사진 속의 나는

[3박4일간의 손님대접]수아,안나(남매)의 울산,경주 여행

삼킨태양 2009. 8. 17. 18:56

어머니의 마음이 이러 한걸까 ,
우르르 왔다가 밥먹이고 샤워하라고 수건챙겨주고 옷챙겨주고 하다 보니 시간이 다가고
그렇게 우르르 왔다가 또다시 우르르 가버리니
텅빈 집안에 혼자 남겨져 있는 내가
어찌나 외롭고 기분이 그러한지.....

허나, 그것도 잠시 뿐이더만 ㅋㅋ
지금은 다시 내 생활로 돌아왔고,
푹 쉬고 잘 먹고 간다는 말을 듣고 긴장풀고 임무 완수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다음번엔 객관적인 음식평을 하도록!!
내가 밥 안먹여줄까봐 무조건 맛있다고 한거 같은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