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레시피/NUTRITION & FOOD

드라마 "파스타"를 보고 급땡겨서 해먹은 "굴소스 파스타"

삼킨태양 2010. 1. 17. 19:26
최근에 종영된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이들을 항상 본방사수를 해오다 결국 마무리를 지으며
다시는 10시권 드라마 안보겠다고 다짐을 하던차에
저의 최고 관심사 요리드라마 "파스타"가 하더군요 ㅠ

그래서 요즘은 제빵과 커피 그리고 파스타에 빠져있어요 +_+
이선균과 공효진이 어찌되는지는 별관심도 없고 (버럭을 하든 연애를 하든~ 쫓겨나든 말든ㅋ)
그저 주방과 만드는 장면에만 푹 빠져있어요 *_* (사실 아이올리오? 그것도 처음알았어요. 조만간 맛보러 가야할듯! ㅠ)
그러다 주말에 급생각난 파스타. 밥하기도 귀찮고 ~ 늘 해먹는 스타일로 해먹었어요.

너무 후딱 만들어서 레시피랄 것도 없습니다만, 사실 너무 간단해서 만드는 과정도 생략! +_+
만들다가 사진찍고 또 만들다 찍으면 뭐랄까 ~
흐름이 끊긴다고 해야 할까요 ~ 저는 과정샷은 좋아하지 않아요. 오로지 완성작!

드라마 파스타에 나오는 있어보이고 고급(?)의 파스타류는 아니지만,
단백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D
"삼킨태양, 스타일 2010-굴소스 파스타"


"삼킨태양, 스타일 2010-굴소스 파스타"

1.면은 조리법에 따라 7분에서 8분을 삶아 주세요.
   (저는 소금을 넣고 7분정도가 지나면 바로 건져내서 소스가 담겨있는 프라이팬으로 투하시킵니다.)
2.다진마늘, 호박, 양파, 새송이버섯을 기호에 맞게 잘라 둡니다.
3.먼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후 다진마늘을 볶습니다. 색과 향이 올라오면 불을 조금 낮추어 양파-호박-버섯 순으로 넣으세요.
4.어느정도 얘들이 익으면 굴소스를 2~3큰술 넣고 달달달~ 볶습니다. (드라마 '파스타'처럼 프라이팬을 들어서 휘휘~ )
5.7분이 지난 면을 건져내어 프라이팬에 넣고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게 휘휘 저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도 넣으시고~
   치즈도 넣으시고 ~ 혹은 다진파를 넣으셔도 되요. 저는 모두 다 넣었네요.

완전 간단하지요 ?? +__+
소스가 국처럼 출렁출렁 되어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때론 소스가 면에 모두 스며들어
면만 먹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느낌을 주는 조리법도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처럼 ! 그래서 2010-굴소스 파스타 인거죠 -
스타일을 조금 바꾼 ~ 뭐 그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