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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로 건강 챙기세요 ! '초간단 매실식초 만들기'

삼킨태양 2010. 6. 23. 23:49
매실 , 요즘 마트에서나 시장에서들 많이들 보시죠 ? 청매는 음력 5월 말에서 6월초에 걸쳐 수확하는 데요.
지금이 한창 구입시기라 한포대 2~3만원 구입해서 매실주나 매실청,매실즙 담궈놓으면 2년 3년은 거뜬하게 드실 수 있지요. 
매실액기스는 양이 넉넉하게 있어 식초를 구해다가 매실식초를 담아봤어요.


매실식초
청매의 풋풋한 맛이 나는 매실식초는 생수에 희석해서 매일 아침 마시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를 없애 주고 피부를 곱게 한다.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식초에 비해 신맛이 덜하기 때문에 음식에 넣을 경우 양을 넉넉히 잡아야 하고, 적당한 신맛이 음료로 알맞다. 매실식초에 뜨거운 물을 붓고 꿀을 넣어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임산부의 메슥거리는 토기를 잠재울 수 있다. 마른기침, 잔기침을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초간단 매실식초
만드는 법


청매 500g은 꼭지를 따고 물로 씻어 마른행주로 닦아 낸다.
1리터의 두배식초를 병에 담고 씻은 청매 500g을 넣고 뚜껑 닫는다.
2개월이 지난후에 걸러내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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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약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80퍼센트 정도가 과육이고 과육의 85퍼센트 정도가 수분, 나머지는 당질이다. 유기산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카로틴도 함유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에 좋은 매실 음료는 더위를 먹고 기력이 쇠한 것을 보충시켜 주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준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향균작용도 뛰어나서 생선 요리나 생선회에 매실로 만든 양념이나 매실주로 밑간을 하거나 먹을때 매실주를 곁들이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매실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 갈증과 흉부의 열기를 없앤다. 남쪽 지방에서 특히 많이 나며 음력 5월에 노랗게 된 열매를 따서 불이 쬐어 말리면 오매가 되고, 식염에 절이면 백매가 된다. 또는 연기에 그을려도 오매가 되며 볕에 말려 뚜겅이 잘 맞는 그릇에 담아 두어도 백매가 된다. 이것을 쓸 때에는 반드시 씨를 버리고 약간 볶아야 한다. 날것은 시어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하고 허열이 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피를 맑게
매실에는 구연산,사과산,주석산,호박산 등의 유기산과 칼슘,인,철분,마그네슘,아연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이 중에서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하게 함량이 높은 구연산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 보내고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의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피로회복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은 우리 몸에서 젖산을 빨리 분해하고 해독시켜 피로를 풀어 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피부노화 방지
매실이 가지고 있는 유기산과 무기질은 호르몬의 분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를 곱게 하고 몸에 활력과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시킨다.

소화를 잘되게, 위장을 튼튼하게
소화가 안돼 속이 더부룩 할 때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해독작용으로 간장보호
음식의 독성을 없애 주는 매실은 체내의 독성을 없애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노폐물을 해독하는 간의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켜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탁월한 살균작용

매실의 살균력은 위산을 도와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날것으로 먹는 생선회에 매실장아찌를 잘게 다져 생강즙과 함께 곁들이면 식중독균이 살균된다. 육류 요리에도 매실청,매실즙,매실주로 고기를 밑간하거나 매실청을 넣은 양념을 쓰면 향균 작용을 하여 고기를 먹은 뒤에도 탈이 없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유아에게 안심하고 권할 수 있다.

글출처 : 살림로하스 매실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