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올해엔 많은 책을 구입하고 선물하고자 '맞춤 북 스탬프'구입

삼킨태양 2011. 1. 4. 18:42

잠시 기다리시면 플레이어가 나옵니다
(히사이시조 지로의 여름 ost)

2010년에 구입한 도서목록들을 보니 (요리책 제외) 스무권도 안되더군요. 선물받은 책 두어권을 빼고 나면 제가 직접 구입한 책은 ... 에고.
주머니에 돈있던 시즌에도 그 돈들을 다 어디다 썼는지 흔적조차 보이지도 않네요. 책이라면 남기라도 하지......

실은 책을 구입한다는 것이 하나의 사치다! 라고 생각해 왔었던 저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서울에 상경하여 집근처 대형서점을 자주 오가며 어리석은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앉아서 잠깐 보는 독서는 결국 제것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올해엔 책과 음식에는 돈아끼지 말자고 단단히 마음 먹었습니다 :D
그래서 얼마전 법정스님의 책을 구입할때 함께 구입했습니다. 스탬프!

아무래도 이 스탬프는 여성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


참 아기자기 하게도 담겨져있습니다.



이렇게 책을 구입했을때 찍어두기도 하고 혹은 책을 선물할때 책 속지에 찍어 선물하기도 하며
또 제게는 각종 장류나 쿠키를 병에 담아 선물하면 어떨까 싶어 여러용도로 사용 가능할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올해는 많이 퍼주겠습니다.
'GIVE & NO TAKE' 라는 일념으로 바라고 원하는 마음을 이전보다 조금씩 덜어내고 버리겠습니다 ^^
책. 같이 읽으실 분이나 선물 받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머리를 살찌우자구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