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레시피/맛집이야기 12

벨기에 화이트 초콜렛 넣은 녹차라떼, CAFE CLOCK WISE(홍대)

단비님이 너무 좋아하는 녹차라떼, 람람이에게도 먹여봐야 할 것 같아서 데리고 왔지요. 단비 생각도 나고- 먹으면 조금 덜 할 것 같아서 먹는데 생각은 더 나고 ㅠ.ㅠ 무튼, 여긴 녹차라떼 무진장 맛있어요 !! #참고로, 사진이 멋스럽지 못합니다- 똑딱이라;; 평일이라 사람이 몇명 없었으나, 그 몇분으로 인하여 카페가 시장판이 되었네요. 함께 왔던 사람이 생각나 카페에 왔고 함께 마셨던 녹차라떼를 동생에게 권했더니, 너무 맛있다고 부르르 기분좋아 난리네요. 이런 녹차라떼는 처음이라고...! 녹차라떼가 맛있다고 권해주었던,스푼으로 맛있게 먹던 단비, 보고 싶다 ... !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9 2층

수줍은 도쿄 청년 주방장의 라멘,멘야 도쿄(홍대)

여동생이 서울에 놀러왔네요. 제가 사는것도 궁금하고 서울여행도 할겸 겸사겸사 놀러왔답니다. 헌데, 아무 계획없이 올라온 동생이 참 대단합니다 +_+ 얼마전에 TV에서 일본인들이 홍대에서 즐겨먹는 라면집이 있다고 하던데, 그곳이 어딘지 궁금해서 홍대주변을 찾다 발견했네요! 지하1층에 숨겨진 곳이라 많이 헤매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 싶어요. 자주가던 하카다분코는 너무 유명해서 사람도 많을테고 더군다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른집은 어떤지도 궁금해서 '멘야 도쿄'를 찾게 되었지요. 잘찾아왔네요! 일본인들이 가끔 와서 먹는다는 이곳, 주방장이 일본 청년이었거든요 ~ 엄청 수줍어 합니다. 아마 한국말을 못하지 싶은데요 ~ 종업원도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 미소라멘이 새로 나왔다고 적혀있고,..

[맛집]만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습니다! 에드워드권 Eddy's Cafe

16일, 강남 AT센터에서 요리대회가 끝난 우리는 저의 인솔 하에 강남 신세계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Eddy's Cafe에 다녀왔습니다. 에드워드권, Tv 프로그램 '스타쉐프'와 '에드워드권의 예스쉐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를 존경하고 있고 한국인 스타쉐프가 많이 탄생하여야 한다는 그의 바람대로 스타쉐프를 꿈꾸고 있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습니다. : 에드워드 권을 실제로 보게 되었습니다. 스타쉐프가 눈앞에서 보였는데, Tv에서 보던 그대로 입니다. Fan 이라고 만나뵈어 영광이라고 말 하고 싶었지만, 그분 앞에서니 말문이 막혀 버립니다. 그저 싸인만 하고 왔습니다만 만족합니다 :D 진공포장한 닭가슴살 구이와 감자와 크리미한 시금치와 양파 콩피 Breaded Pork L..

[맛집]홍대 '하카다분코'

캐나다에서 만났던 홍브라더의 추천으로 오래전 함께 갔던 라멘집이 하카다분코 입니다. 서로 횟수로 두번 가본 집인데, 예나 지금이나 맛은 그대로 네요 :D 라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이곳을 찾습니다. 한해에 한두번? ^^ 알고 봤더니 여기, 너무나 유명한 집입니다. 요리잡지책에도 라멘집 베스트 5에 소개되었던 적도 있구요. 검색하시면 수많은 블로거들이 상세히 리뷰해놓은 곳도 엄청 많습니다. 라멘귀신이라면 꼭 들르는 곳 일듯 ! 줄서 기다리면서 홍형이 찍어둔 사진이에요. 30분은 기다린거 같네요. 인라멘 하카다 분코에는 인라멘, 청라멘이 있는데 인라멘이 청라멘 보다 3배는 더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인라멘을 드신다는. 그러니 청라멘은 시키지 말고 인라멘을 드시는게 낫..

비건(채식)으로 지구를 살리자 - 국제 비건 채식 체인점 '러빙헛'

룸메이트 추천으로 '채식레스토랑을 찾았다'비건(채식)으로 지구를 살리자는 슬로건을 내건 "국제 비건 채식 체인점"으로, 외국인은 물론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 혹은 마음먹고(?) 채식체질로 바꿔보겠다는 사람들도,그리고 호기심으로 오는 사람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는데. 나의 경우엔 룸메에게 채식레스토랑이 있다는 말에 당장 달려왔던 곳이다. (그만큼 내 개인적으로 채식(비건)의 이로움을 몸소 느껴봤기 때문이다.블로그 포스팅으로도 채식프로젝트 까지 해봤으니 말이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채식주의자라고 하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은 크게 4가지로 나누는데이것 역시 사실은 육식이 기본으로 정착된 서양에서의 개념이다.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채식주의자.라고 했을 때..

제대로된 파스타는 어디있냐고요-

드라마 파스타의 인기몰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난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친구가 '괜찮은 곳이야'라 하여 가게된 울산삼산의 어느곳. 드라마속 서유경이 봉골레 파스타 담당이어서 난 봉골레를 시켜보았다. 먹고 싶어서가 아닌, 얼마나 맛을 잘 따라하나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였다 랄까- 따라한다의 기준은, 파스타의 최현욱 셰프가 했던말 '식어도 담백함을 유지해야 하며' '모시조개의 감질맛이 면에 베여야 한다는 것' 봉골레를 시킨건 단지 위의 두가지 맛을 음미해 보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난 사진을 찍을때 이미 느꼈다- 맙소사, 면이 덜 익었다. 다른건 몰라도. 면이 덜익은건... 정말.... 면을 포크로 떠보니 우루루~ 떨어진다. 바로 complain을 걸어 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