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2

자전거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 ? 광안대교를 달리다

드디어 시작되었다. 광안대교를 자전거로 달리는 '부산MBC 자전거페스티벌' 올해들어 2회차를 맞이 하는데, 미니벨로 카페에서 관련 소식을 듣고 선착순 2000명 모집에 등록! 다행스럽게도 참가하게 되었다. 2000명 중에 1명이 나다! 광안대교를 달리다니 너무 설레이지 아니한가! 코스는 광안대교 하판 왕복 16Km 인데, 초반에 너무 만만하게 보다 역풍으로 인해 꽤나 고생을 했다. 페달을 밟아도 앞으로 나가지 않는 마치 헬스장 자전거 타는 느낌이었다. 미니벨로, 무시 못할 속도 전날 새벽에 맥주를 먹고, 라이딩 당일날 아침으로 너구리 라면을 먹고 그렇게 부글부글한 속으로 출발을 했는데도 끈기와 오기 만으로 냅다 달렸다. A부터 E까지 그룹별 이동을 했는데, 난 E그룹이었는데 도착해보니 C그룹 경품추첨 하..

이기대 공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여유를 즐기기에 인색해져 있는 당신이라면 당장, 주말아침 이불 겉어차고 나가자. 미벨타고 첫 라이딩- 집주변의 이기대공원에서 광안대교 까지!! 맘같아선 광안대교 쭉쭉 달리고 싶었지만, 자전거 통행금지 :) 날 보는 시선이 아닌, 내 잔차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의 뽐뿌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며. 그나마, 이기대 공원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어느정도(?) 잘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