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13

사진속의 나는

사진을 보면 슬퍼진다 사진속에 나는 환하게 웃고있어서 이때의 나는 행복했구나 착각하게된다.............. 드라마 '연애시대' 은호가 했던 대사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그 순간은 최선을 다했다. 라고 자신만만 하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꿈 같은 시간이 지나고 다시금 사진첩을 열어 보면 내가 내자신이 나에게 또는 남들에게 나 정말 그땐 최선을 다했다. 라고 말했음에도 지난일을 추억하면 왜. 행복했었구나 라는 착각에 빠지는 건지- 아마 그건, 현실과 이어질 수 없었던 순간행복 때문이 었으리라- 착각이든 뭐든 순간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 것 뿐- 세월이 지나 슬퍼지는 사진이 있고, 사진을 보며 더 기뻐지는 사진이 있겠지. 이사진. 슬퍼도 행복하다. 행복했고. 마음속 그때의 감각이 그대로 유지..

술 한잔 해요

술 한잔 해요 날씨가 쌀쌀하니까- 따끈따끈 국물에 소주 한잔 어때요 시간 없다면 내 시간 빌려 줄게요 그대 떠나간 후에 내 시간은 넘쳐요 난 그냥 편하게 그대와 한잔 하고 싶었죠. 괜찮다면 나와요. -지아. 술한잔 해요♪- 입에 술을 대지 않은지 벌써 1년- 사실, 몇일 전에 너무 술이 먹고 싶었는데 결국 도수 낮은 보드카 한잔으로 대신했었다. (그게 1년만에 먹은 보잘것 없는 한잔의 보드카 였다.) 술안먹고. 아침일찍일어나고. 돈아껴쓰고. 부모님말씀잘듣고. 빨리취직해서결혼하고. 이런게 철드는 거라면 난 영영 철들기 싫다- 깝깝해서 못살겠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때는 보드카 한잔으로도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린다- 꿈속에서 방황하는 후유증이 뒤따르지만 그것 만큼 마음편한건 없다. 순간 뿐이지만 :) ..

West Vancouver, 수수께끼(enigma)레스토랑

♪ cindy mizelle-smile 키칠라노 비치, 통나무에 기대어 들었던 노래 2008.08.04 가슴이 설레이는 벤쿠버 석양아래. http://www.enigmavancouver.com 아침,브런치,점심,저녁 메뉴가 있구요. 모두 pdf로 깔끔하게 작성되어있지요. 1년이나 지났는데, 예전메뉴가 그대로있는게 신기하군요 ! :) 역시 동네 레스토랑!! :) 우리가 아는 동네 레스토랑과 그 퀄리티 자체가 다릅니다 :D (광고성 글 아니에요..;; 오해 마시길 ㅋㅋ)

[캐나다]my way

기차길과..바다가.. 노부부가 다정하게 앉아 아침 산책을 하고 팔뚝에 암밴드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사람 개와 산책나온 사람 바다와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들 옷입은채 잔잔한 바다에 들어가 서로 사랑을 나누는 연인 벤치에 앉아 책읽는 할아버지 뛰어다니는 아이들 노을이 지는 배경에 낚시하는 사람들 기차지나갈때 기차길 위에 동전올려 놓는 사람들 누구나 삶의 방식은 똑같지만.. 이렇게 평화로울 줄이야.. 머리속에서 깡통소리가 날땐 이렇게 자연스러운 복장에 그저 탁트인 길을 걷는게 최고인거야 ! Alarm clock rings, 6:45, Must have hit that snooze button least 3 times, Wishing this morning was still last night,..

[캐나다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서로 의지하고 응원해줬던 모두들..! 새해 복 받길!

잊지못할 그 순간들.. 완전짧은 영어 실력으로 캐나다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내 인생의 첫 여행! 캐나다 여행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줄은 어느정도 예상했다. 그만큼 원했던 터라, 그치만 이정도일 줄이야. 많이 변해가고 있다 좀더 성숙해 져가고있는 나 자신을 보고 있다. 2009년의 시작이다. 2008년엔 저렇게 보냈으니 2009년은 또다른 도약을 위해 준비해야할 떄다. 소의 해니까, 소처럼 우직하게 끊임없이 멈추지말고 성실하게.. ! 고맙다. 네 덕분이야. 2009년을 이렇게 활기 차게 시작하게 된건 말이야 ! 가슴이 꽉찬 이느낌 2009년 까지 쭈욱 지속될 테니 지켜봐주길!

캐나다 벤쿠버 섬 빅토리아 벽화마을 "슈메이너스"

아마도 검색창에 슈메이너스 라고 입력하신다면 이 벽화가 먼저 나올 듯 싶습니다. 이유는 저도..^-^ 여기 마을은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있지요~ 마을자체도 작고 아담하고 평화롭습니다. 아주 조용하죠~ 한국 차도 꽤나 많이 보입니다!! 뿌듯! >ㅁ<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들었던 벽화입니다. 아~~ 너무 좋네요! 여기 오는 순간 화가들이 너무 부러워 졌습니다 ㅠ 왠지 일본 느낌이 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후훗 약국 입니다. :D 제가 좋아하는 약국 약국! ㅋㅋㅋ (이유는 나중에..^^) 이쁘지요~~ +_+ 처음에 저기 달려있는거꽃 그림인줄 알았습니다 +_+ 역시.. 살기 좋고 편한 곳이라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또 어딜 가나 저런 풍경은 참 쉽게 보는 것 같아요 적어도 이곳엔 말이에요. 약 2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