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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야채빵'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빵이 이녀석이 었는데- (고로케 추가!) 지금은 너무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더라구요 -_- 이걸 만들고 나서 빵집에 가보니 가격이 1700원 이나!! 하네요 - (그래도 빵집은 적자로 인해 힘들다고 하네요) 만들기 전까지 어떻게 저렇게 소시지가 따로따로 균일하게 박혀있는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 피자 토핑처럼 소시지를 여기 저기 넣어서 굽는 줄로만 알았는데, 반죽안에 소시지 넣고 가위로 V모양으로 잘라 펴보니 저런 모양이 나오네요. 완전 신기! +_+ 배합표 강력분 1000g, 이스트 40g, 소금 15g, 설탕 150g, 계란 150g, 버터 150g, s-500 10g, 분유 30g, 물 45g 공정과정 1.클린업단계 유지투입 - 최종단계 잡고 2.1차 발효 3.분할 50g-환목-중..

'건포도식빵'

식빵종류는 반죽 잡고, 성형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굽는스킬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칫 해서 수분이 빵에 차있는 상태로 뺐을때 쪼그라 들때도 있고, 혹은 빵에 상처를 줘서 윗면이 찢어지거나 터지기도 하죠. 그래서 이녀석이 시험에 나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또 미친오븐(?)이 나오면- 센스있게 온도를 맞춰줘야 합니다. 기존 식빵에 건포도만 넣은 건포도 식빵 입니다 :) 배합표 강력분 1400g, 설탕 70g, 소금 28g, 이스트 56g, 버터 84g, 물 840g, s-500 14g, 분유 42g, 계란 70g, 건포도 280g 공정과정 1.클린업 단계 유지투입-최종단계 건포도 저속으로 섞고 2.1차발효 3.분할 - 환목 - 중간발효 4.성형 및 전처리 5.2차발효 6.굽기 상 170, 하 190 ..

'쁘띠가또-후람부아즈'

마들렌 비스퀴와 시럽과 무스를 모두 합쳐 만든 "쁘띠가또-후람부아즈" 동그란 원형틀안에 무스필름 끼우고 산딸기 퓨레를 바른 비스퀴를 넣고 그위에 휘핑한 크림을(산딸기 퓨레와 함께 섞은) 채운후 다시 비스퀴를 넣고 휘핑한 크림을 또 바르고 위에 초콜렛으로 장식. 냉동실 또는 냉장실에 보관하는 쁘띠가또, 응용해서 파르페 또한 이렇게 만드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그다지 풍부하진 않다. 그러나 만들기 쉽고 모양새가 좋아서 커피와 함께 내어 놓으면 좋을듯 하다-

[제빵36레시피]스물두번째, '빵도넛'

빵중에 아무래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게 도넛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집 근처엔 제가 어릴적 부터 지금까지 줄곧 한자리에서 20년동안 도넛만을 구워오신 도넛의 달인 아저씨가 일주일에 한번은 꼭 오셔서 즉석도넛을 만들어 판매하고 계시죠. 헌데, 한번도 사먹어본적이 없네요. 저는 도넛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달아서;; 차라리 설탕 안발린 도넛 원츄 ! 공정과정 및 레시피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빵36레시피]스무번째, '고로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다

고로케와 크로켓은 분명히 다릅니다. 고로케를 빵으로 분류한다면 크로켓은 요리라고 할 수 있지요. 아시다시피 고로케는 고기와 야채속을 넣고 빵가루 묻혀 튀기는 빵입니다. 그에 반해 크로켓은 빵과는 다른 빈대떡 모양에 육고기 튀김옷을 입힌 요리이죠. 어찌보면 비슷하지만, 가장큰 차이점은 빵인 고로케는 발효과정을 거쳐야만 해요. 그래서 집에서는 만들기가 불편해요. 크로켓(croquette)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발명되었습니다. 라구(ragout, 고기나 야채를 넣고 끓인 스튜)에 빵가루나 향신료를 묻혀 튀긴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크로켓이 보다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네덜란드로 전해진 이후였습니다. 1909년 네덜란드의 제과기술자(Kwekkeboom)가 프랑스를 여행하던 중에 크로켓을 만드는 ..

[제빵36레시피]열아홉번째, 핸드메이드 '참치 베이글 샌드위치'

베이글의 원산지는 폴란드이며 미국으로 넘어가 그들의 아침식사로 대변되었으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베이글이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 아랫부분에 좀더 자세한 내용. 참조) 베이글은 아시다시피 그 맛이 단백하고 쫄깃합니다. 그 쫄깃함은 물에 담궜다가 빼서 굽는 침지 때문이죠. 또 베이글은 저지방, 무콜레스테로롤 이므로 건강빵으로 알려져 있지요. (계란, 버터가 없어서 그렇죠) 참치 베이글 샌드위치 양상추, 참치캔, 오이피클, 양파, 머스타드 소스. 1.오이피클, 양파는 곱게 다집니다. 2.참치캔은 기름을 쫙 빼고 1과 함께 머스터드 소스와 섞습니다. 3.자른 베이글에 머스타드 소스를 야간 바르고(아래위) 2의 속재료를 넣습니다. 4.마지막으로 양상추를 구멍에 막고 뚜껑 덮어 마무리. 약 2000년..

[제빵36레시피]열여덟번째, '옥수수빵'

옥수수빵 이라 하여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간 식빵이라 생각했지만, 옥수수가루가 들어가는 빵이더군요. 옥수수가루는 글루텐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부족해서 저배속으로 믹싱해야 합니다. 그리고 옥수수가루에는 메옥수수, 찰옥수수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제과제빵에서는 메옥수수를 사용합니다. 찰옥수수는 아밀로펙틴이 100%이기 때문(찰기가 많아)에 제과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빵에서는 어떤 가루든 사용 할 수 있죠. 제품의 판단기준은 팬틀을 기준으로 엠보싱이 좋고 크기가 큼직하며 잘 부풀러 올라야 좋은 제품입니다 :D Note 제품을 빨리 만들기 위해 이스트를 배합표에서 두배로 할 때가 있다.(180g으로 반죽잡고) 그때는 160g의 발효속도로 가는 것이 아니라(원래의 발효속도) 기본의 반죽량보다 많고, 이..

[제빵36레시피]열다섯번째, '소보로빵'

소보로빵 역시 실기 품목이며, 굽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10~15분)빵입니다. 저번 시간(열네번째-밤식빵)에는 토핑몰을 끼얹었지만 이번엔 소보로빵이니 소보로가 올라 갑니다. 1차발효 후에 분할-환목-중간발효를 거쳐 반죽을 물에 2/3 담궈 만들어둔 소보로에 찍어서 팬닝을 합니다. 역시 가장신경써야 하고 까다로운 부분이 소보로를 잘찍어야 하는게 관건입니다. 위의 사진은 소보로를 덕지덕지 균일하게 찍지 못하여 모양이 좋지 않은 것이지요. 가장 위에 있는 사진처럼 균일하게 찍혀야 합니다. 공정과정 1.클린업 단계에 유지투입-최종단계 도달후 2.1차발효 시킨다 (역시 시각으로 확인) (발효실의 습도 70~80% 온도 27) 3.분할 46g - 환목- 중간발효 거친다. 4.성형 및 팬닝 (재 둥글리기->이음매봉합..

[제빵36레시피]열네번째, 밤식빵

밤식빵도 역시 실기품목 입니다. 아몬드와 함께 바삭한 껍질은 속의 빵과는 다른 토핑몰을 얹었기 때문에 마치 소보로 처럼 바삭바삭하니 맛있죠. 어릴때 껍데기만 먹던 습관은, 지금도 여전하네요. 그리고 촉촉한 식빵안에 밤 골라먹는 재미도 굿굿굿 ! 밤식빵 위에 슬라이스 아몬드. 빵집에서는 저렇게 뿌리면 빵집 망한다죠~ 역시 빵집에서 저렇게 밤을 많이 넣게되면 그 빵집도 3달안에 망할껍니다 ~ :) 공정과정 및 레시피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포스팅 수정하여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제빵36레시피]열두번째,'풀먼식빵(사각식빵)' & 커피버터쿠키

역시나 실기품목으로 이번에도 식빵입니다. Pullman bread 식빵 반죽을 뚜껑이 있는 식빵틀로 구워낸 각지고 네모난 모양의 샌드위치용 미국식 식빵 기존에 만든 식빵과는 다르게 오븐에 들어가서 식빵의 뚜껑을 닫는 다는게 특징이죠. 19세기 미국의 발명가 조지풀먼이 식빵틀을 발명했구요. (풀먼 차량회사의 기차 객차 모습을 본따 만든 것!) 샌드위치빵, 풀먼식빵, 토스트 식빵, 각형식빵 이라고도 하죠. :D 대형틀에 들어가기 때문에 빵의 반죽이 총 4개죠. (동그란 모양이 4개) 정확히 각이 져있고 색이 위의 사진처럼 나오면 잘 익은 빵이랍니다. 발효가 덜되었다면 모서리부분이 각이 져있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매끄럽게 되어 있구요. 색상도 이렇게 나질 않습니다요 ~ 풀먼식빵은 맛이 밋밋(?)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