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31

2010 FOOD EXPO '셰프의 상차림' 전시회 성공적인 마무리

2010.11.18 ~ 2010.11.21 2010 FOOD EXPO '셰프의 상차림' 코엑스 B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한식스타쉐프 양성교육기관의 전시회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우송대학교 소속의 스타쉐프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이며 '프랑스'를 겨냥하여 7가지 음식을 코스한 전시회에 구성에 참여 하였습니다. 7가지 메뉴를 비롯하여 테이크아웃 메뉴 3가지로 총 10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힘들었지만 사진을 보니 뿌듯하니 좋습니다. 언제 또 이런 기회와 경험이 있을까요 ~ 개인적으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참석해주신 지인분들 감사합니다 :)

염분 없는 자연멸치로 '자멸버거' 만들기

며칠전 아침일찍 일어나 메일한통을 받았습니다. 네이쳐 플러스 라고 자연멸치를 유통하려고 하는데 저의 블로그를 (깔끔한 이미지 라고...ㅋ) 보시곤 멸치를 협찬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작년에 히노끼도마 협찬에 이어 두번째 협찬입니다. ^^ 그래서 얼른 메일에 응답을 했고 연락을 통보받아 멸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받고나서 제대로 알게되었지만 이 멸치 조사해보니 상당히 비쌉니다. 협찬 받는 조건으로 요리를 해서 포스팅 해드리면 되구요 ^^ 무튼 즐겁게 요리했어요. 멸치김치전밥 만드는법 밥에 파와 당근 김치를 모두 다진것을 계란과 함께 넣어 섞습니다. 그리고 자연멸치를 넣어 반죽합니다. 모양틀로 찍어서 구우면 끝! 자연멸치로 만드니 비리지 않습니다. 멸치 특유의 간간한 짠맛도 느껴지지 않구요. 이 자연멸치는 밑..

영향력 있는 요리인이 되는 것

율란(栗卵)은 대한민국의 전통 과자의 하나로 밤가루에 계핏가루와 꿀을 넣고 밤 모양으로 빚어 꿀과 잣가루를 묻혀 만든다. 원래 이 음식은 황해도 안악 지방의 향토 음식이었다. 요즘 저는, 어깨넘어 배우고 직접 요리 하면서 배우고, 함께 식자 자리에서도 배우고 길걸으며 대화중에도 배우고 그래서 요즘은 배움에 흠뻑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무조건 되어야 겠구나' 가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바람이 찹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확 달라짐을 늦은어제 느꼈습니다. 드디어 겨울입니다. 가을 탈 겨를도 없이 겨울이 왔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왠지 올겨울 무진장 길고 추울것 같으니까요... ^^

자체전시회를 무사히 끝냈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심란하고 바쁜 나날들이었습니다. 전시회가 끝난지 한참 후인데도 이제서야 포스팅 하는걸 보면 말이지요. 저의 지인으로 부터 "너 이제 블로그 안해?" 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암튼 이제부턴 쭉쭉 포스팅 연달아 계속 왕창! 올라갈 겁니다. ^^ 저희팀은 Tofu Bar 를 컨셉으로 가상의 레스토랑을 샌프란시스코에 자리잡아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그외에 다른 팀은 프랑스, 베트남, 중국 이렇게 있지요 ^^ 밑에는 제가 만든 인트로 동영상 입니다. 자칫 지루하고 듣기어려운 ppt 발표보다는 2분짜리 영상으로 이해를 돋우기 위해 만들었지만 참으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그래도, 옛실력(?) 발휘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자연스럽지 않아도 애교로 봐주시길요 ^^ \ 다음은 각팀별로 음식메뉴 ..

가장 기뻤던 순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칭찬을 듣기 좋아한다. 좋은 얘길 좋아하지 지적당할 말들은 좋아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헌데, 어디서 봤는지 확실치 않지만. 고든렘지가 했던 말이었던 것 같다. 적어도 요리사 라면, 좋은 칭찬 보다. 수정해야 할 점. 보완할 점을 듣고 나쁜 점만 들으려 애써라 라는 것이다. 그래야 고치고 수정하고 다시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칭찬만 들어 내가 기분좋아 지고 그 칭찬으로 인해 춤을 춘다면 그때 당시에야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봤을땐 크게 발전하지 못한다는게 선배님들의 말이다. 처음만든메뉴. 두부양이 모잘라 잘라야만 했었는데 오히려 모양이 좋았던 나의 메인메뉴다. 여기저기 레시피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져보고 모든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나온 불안정한 메뉴지만. 이것을 데모 품..

Eric Trochon Chef의 요리 시연

프로방스의 정원 같은 느낌 : 애호박 무스, 그리스식으로 익힌 야채, 올리브 오일에 익힌 야채, 프랑스 올리브 오일로 간을 한 새싹 샐러드 방죤에 취한 모리버섯, 그린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그리고 메추리알 두가지 에피타이저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섬세하고 꼼꼼하고 깔끔하신 쉐프님 이었습니다. 동양인만 섬세하고 손재주가 좋다는 말은 이분앞에선 통하지 않습니다.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동양인만 섬세하다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것 인가요 ~ 대부분의 프랑스 요리사들은 16~18세에 요리를 시작하여 지금의 쉐프가 되는데 지금 나이 48세에 요리경력이 30년이나 됩니다. 굉장히 부럽습니다 ~ 나는 뭐니 !? 에릭토숑쉐프에게 한국..

벨기에 화이트 초콜렛 넣은 녹차라떼, CAFE CLOCK WISE(홍대)

단비님이 너무 좋아하는 녹차라떼, 람람이에게도 먹여봐야 할 것 같아서 데리고 왔지요. 단비 생각도 나고- 먹으면 조금 덜 할 것 같아서 먹는데 생각은 더 나고 ㅠ.ㅠ 무튼, 여긴 녹차라떼 무진장 맛있어요 !! #참고로, 사진이 멋스럽지 못합니다- 똑딱이라;; 평일이라 사람이 몇명 없었으나, 그 몇분으로 인하여 카페가 시장판이 되었네요. 함께 왔던 사람이 생각나 카페에 왔고 함께 마셨던 녹차라떼를 동생에게 권했더니, 너무 맛있다고 부르르 기분좋아 난리네요. 이런 녹차라떼는 처음이라고...! 녹차라떼가 맛있다고 권해주었던,스푼으로 맛있게 먹던 단비, 보고 싶다 ... !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9 2층

수줍은 도쿄 청년 주방장의 라멘,멘야 도쿄(홍대)

여동생이 서울에 놀러왔네요. 제가 사는것도 궁금하고 서울여행도 할겸 겸사겸사 놀러왔답니다. 헌데, 아무 계획없이 올라온 동생이 참 대단합니다 +_+ 얼마전에 TV에서 일본인들이 홍대에서 즐겨먹는 라면집이 있다고 하던데, 그곳이 어딘지 궁금해서 홍대주변을 찾다 발견했네요! 지하1층에 숨겨진 곳이라 많이 헤매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 싶어요. 자주가던 하카다분코는 너무 유명해서 사람도 많을테고 더군다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른집은 어떤지도 궁금해서 '멘야 도쿄'를 찾게 되었지요. 잘찾아왔네요! 일본인들이 가끔 와서 먹는다는 이곳, 주방장이 일본 청년이었거든요 ~ 엄청 수줍어 합니다. 아마 한국말을 못하지 싶은데요 ~ 종업원도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 미소라멘이 새로 나왔다고 적혀있고,..

제철 채소와 과일 지혜롭게 고르는 방법

얼마전 서점에 들러 몇시간 동안 요리코너 책에 빠져 있었을때, 좋은 글들이 있어 메모장에 메모 해뒀다가 포스팅으로 정리합니다. 시장보실때 좋은 정보가 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참외는 껍질째 드셔보세요 ! 참외 껍질에는 항산화, 향균 물질 등 각종 영양물질이 참외 과육보다 29배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 어떤 과일 채소이든 껍질이 몸에 좋은건 아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