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149

미니벨로 타고 울기등대 아닌 '슬도등대' 가다

♪ ouvelle_vedette_feat_fleur_sanderson-with_you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슬도등대'는 울기등대로 들어가는 입구(해수욕장 계단아님)에서 진입하거나 또는 방어진항 앞바다로 가면 볼 수 있게 되는데 이국적인(?) 풍광 때문에 사진촬영을 위해 외지에서 오는 분들이 종종있다.이곳은 내 어린시절에 울기등대로 향하는 소풍에서 항상 샛길로 빠져 놀다 다시 돌아가곤 했던 일탈소풍의 명소다.몇년만에 찾아간 것인지....슬도등대는 해상공원 조성을 위해 공사중 이었다.다행스럽게도 슬도 고유의 아름다운 경관은 최대한 보전하고 공원화 한다고 한다. (그전에 예전에 늘 봐왔던 모습을 보러 몇번 더 가봐야 겠다)슬도는 전체 면적 3083㎡..

두번째 워밍업 라이딩,'울산과학대에서 아산로까지'

Annie - Heartbeat ♪봄의 시작을 알리듯 오늘 날씨는 정말 끝장나게 좋았다. (단지, 몸쓸 바람이 많이 불어서... 페달을 밟는데 뒤로 밀리는 기분~ ) 바람쐬러,450원 영양갱 한개와 300ml 물한병에 의지해서 그리멀지도 않은 '아산로'를 다녀왔다. (휴대폰 화질이라 크기가 작음)뭣도 모르고 처음에 문전삼거리에서 가는길 왼쪽길에 자전거 도로가 있었는줄 알면서도 오른쪽 인도없는 도로로 냅다 달리다가 내옆으로 지나가는 트럭들로 인해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모른다. 다행히 자전거 색상이 워낙 독특하고 나의 등발도 한몫을 해서 차들이 알아서 비켜가 줬다. 가는길에 허기를 채우고 갈증을 해소시키는 '영양갱' 그리고 '300ml 물' (수아 아버지께서 주신 '장갑'은 ..

[좋은습관 만들기 step2]책 한권으로 하루 종일 놀 수 있다

네이버에 보면 지식인의 서재 라고 있는데, 난 가끔 이곳에 하나하나씩 업데이트 되어있는 유명인들의 동영상을 보게되는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네이버에 가장 마음에 드는 카테고리 서비스라 생각한다;;) 모든 에피소드 마다 마음깊이 와닿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자주 보고 내것으로 만들면 너무 좋을것 같아서 내 블로그에 퍼담아 올렸다. 시계시간의 관점에 따라 틀리다. 자신의 지적역량, 시기, 준비, 이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책을 대하기 전에 어떻게 만나야겠다라는 설계, 이런것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베스트셀러라 한다고 바쁘다고 하면서 이런책을 읽는 것. 그것은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다. 니체가 한말- 익숙하지 않은것에 대한 호의.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에대한 것에 대해 호의를 가지게 되면 새로운 것을 만나는...

꿀벅지 만들기 그 첫번째 '부산 자전거 페스티벌 신청'

봄이 슬금슬금 올려고 하나 봅니다. 이런 페스티발 하는걸 보면 말이죠. 어찌나 타이밍이 좋은지, 자전거를 막 구입하고 나니 이런 페스티발도 발맞춰 열어주시네요 :D 부산까지 자전거를 갖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폴딩이니 다행 ^^) 여행겸 운동겸 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발을 시작으로 올해는 꿀벅지 만들어 봐아죠! 참가비는 무료이고, 그 대상은 신체 건강한 남/여 라고 합니다. 얼른 도전도전! http://busanmbcbike.com/

베를린에 가면 자전거를 마음편히 탈 수 있다

인구 300만명이 넘는 큰도시 베를린 하지만 공기가 맑다. 그것은 도시 도심 주변의 공원과 자전거 덕분이다. 전체 시민의 약 10%가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자전거 전용도로도 잘 되어있으며 자전거 신호등도 있다. 김훈의 자전거 유럽을 달리다 2부. 베를린 베를린에는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 있다. 빨간줄이 자전거 전용 도로 이다. 자전거 도로만이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자전거 전용 신호등도 있다.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듯. 콜어바이크 라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콜어바이크는 자전거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고 인증번호를 받으면 쉽게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베를린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650km에 이른다고 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324km인 우리나라는 ...... ㅠ 자전거가 다니기엔 위험천..

오늘 제빵실기기능사를 쳤는데

상시실기시험을 잘 치루기 위해, 그간나왔던 품목들과 겹치지 않는 걸로 추적! 그래서 예상문제가 나올법 할 만한 것들을 리스트화 시켜 레시피를 모두 외우고 만들어 보며 연습을 했건만! 완전 대반전!! 전혀 예상치 못했던 품목이 나와버렸다. 빵도넛! 감독관이 들어오시더니 "오늘 제품은 오븐 사용하지 않습니다 ~" 라는 말에 희비가 엇갈렸다 -_- 난 빵도넛은 빵으로 인정하지 않는데, (오븐에 들어가지 않은건 빵이 아니다! 고로케 제외 ^^) 그래서 레시피도 외우지 않았고 뭐 절대 안나오겠지 하며 신경을 쓰지 않았건만 제길 이녀석 들이 나오고 만것이다-! 난 감독관의 주의사항도 듣지 못한채 반죽 하나를 집어 꽈배기를 만드려는데, 친절하게도 감독관은 "오늘은 꽈배기 안합니다. 8자형만 만드세요 ~" 라는 말에 ..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눈인사를 나눌 때부터 재미가 넘친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온 세상에 아무런 부러울 것이 없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 용혜원의 시《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중에서 -

이기대 공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여유를 즐기기에 인색해져 있는 당신이라면 당장, 주말아침 이불 겉어차고 나가자. 미벨타고 첫 라이딩- 집주변의 이기대공원에서 광안대교 까지!! 맘같아선 광안대교 쭉쭉 달리고 싶었지만, 자전거 통행금지 :) 날 보는 시선이 아닌, 내 잔차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의 뽐뿌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며. 그나마, 이기대 공원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어느정도(?) 잘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