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4

[첫번째롤] 스물네판 필름에서 얻은 사진 열두장중 건져낸건 고작 세장

첫롤을 찍고, 아버지께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이게 뭐냐. -_-;; 뭥미~ 하시며 사진 열심히 찍어봐야겠구나 하셨습니다;; 어렵네요. SLR의 입문이란 ㅋ 뭐 첫롤이니까요. ^^ 기본렌즈만 써야겠습니다. 괜히 광각으로 사용했다가 초첨안맞는 낭패를.. 맛있는 일본 라멘집 맞은편 꽤나 오래된 문방구 (홍대근처) 녀석.. 사이판 가면 많이 생각 날것으로 짐작된다. 이건.. 셔터 오작동의 결과였어 ㅠ 지하철에서 느낌있게(?)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네.. 당분간 지하철 탈일은 없을 거같아서 많이 찍어뒀는데 홀라당 다 타버렸나봐요. 지하철 사진 급구합니다.. 손잡이만 찍힌 그런 느낌의 사진... zzzz

[SLR의 세계에 입문 하였습니다. 새로운 취미가 하나더 늘었군요. X-300 미놀타에 빠지다]

[양방언-Echoes] - A Wind With No Name 이 음악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네, 맞습니다. 니콘 카메라 광고 삽입곡이지요. 비가 나오는..ㅋ 숲에서 사슴을 찍으려고 72시간을 기다리는 그런 광고 내용이죠. 들어봤던 곡인가 싶더니.. 이 곡이 었네요. :D 72시간의 고독, 그리고 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나를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비 니콘광고- 장농 속에 있던 미놀타 x-300. 아버지가 젋은 시절에 쓰시던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아직까지 건강하더군요. 25년이나 지난 카메란데. 제 나이와 같아서 ^^ 잘되었다 싶어 점검하고 제가 꿀꺽 했습니다. 가끔 바람쐬러 나갈때 찍으려구요.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필름방식이에요 .SLR 이죠. . . 필름감을 때.. 셔터를 누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