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알파 4

캐나다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한국에서 만나다

벌써 2년전 얘기네요. 그때 만났던 일본인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했어요. 룸메이트도 2년만이고, 모두들 2년만이라 새롭군요. 그리고 많이 변한 나를 기억해 주다니 다행스럽고 고마워 ㅋ 다행스럽게도 외국인 손님이 많은지라 떡을 개별포장 하면서 그 밑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그걸 외워서 소개해줬죠. 짧은 영어로 블라블라 ~~~~! * 작은 선물에도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눈빛 잊을 수가 없군요. 얘길 들어보니 일본인들은 원래 그렇다면 서요 ? :) 어찌되었든 주는 사람도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연신 혼또니~ 스고이~ 를 외쳐서 그날은 귓가에 계속 윙윙 들리는 듯했죠. 도시도 좋지만 다른 지방도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어렵게 한국을 왔는데, 다시 또 오고 싶게 만들어야 하잖아요~ ..

이기대 공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여유를 즐기기에 인색해져 있는 당신이라면 당장, 주말아침 이불 겉어차고 나가자. 미벨타고 첫 라이딩- 집주변의 이기대공원에서 광안대교 까지!! 맘같아선 광안대교 쭉쭉 달리고 싶었지만, 자전거 통행금지 :) 날 보는 시선이 아닌, 내 잔차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의 뽐뿌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며. 그나마, 이기대 공원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어느정도(?) 잘 되어 있었다.

내 삶의 공허함 단 0.2초

네가 날 기쁘게 했다 ♪ Best Jazz Piano Collection Vol.1 - Art Tatum - Willow Weep For Me 3일간의 설연휴가 끝나고 울산의 집이 아닌 잠시 거처하는 곳 부산으로 돌아왔다. 시끌벅적 사람냄새 났던 3일간 시골생활이 끝나 다시금 일상에 들어오니 잠시 적응이 안된다. 짐을 풀고 침대 벽에 잠시 기대어 한숨을 쉬려 하는데, 내앞에 종이가방이 웃는 얼굴로 나를 본다. 나오려는 한숨 다시 들어갔다. 외로움도. 즐거움도. 모두 내가 만들어가는 것 이라고 내가 말했잖아 ~ ^ㅇ^ 그러니 언제나 화이팅. 너 때문에 난 오늘도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 내일은 누구 때문 이라고 할까-

종이한장 차이 뿐인 것을

ulsan, samsan cafe vilolet 누가 키가큰지. 누가 잘났는지. 누가 토익점수가 더 높은지. 그게 무어가 중요한가- 모두. 종이한장 차이 뿐인 것을. '어떤색인지' '나만의 컬러' 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 하지만, 난 나만의 고유의 색을 갖고 싶진 않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맞춰가는 카멜레온이 더 매력있다. 단지, 가슴속 한켠엔 '내가누군지' 어떤 꿈을 갖고 살아야할지 이정도는 새겨두고 있다. 스펙보다 중요한건 세상에 참 많다. 참 많다. 참 많다. . . 안보이면 그사람은 눈뜬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