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4 ~ 3/2 까지 서른여섯가지 레시피인 제빵 과정을 배우게 되었어요. 제빵 기능사 취득의 목표는 아니고 제빵 분야도 해둬야 할 것 같아서 기초도 익힐겸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부산으로 내려왔네요. 제빵 기능사 취득을 위한 레시피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라구요. 자격증 위주의 빡빡한 수업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모두들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더군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구요. 뭔가 새로운걸 배운다는 건 항상 설레이네요. '솔트스틱' 술안주. 간식용인 솔트스틱인데요. 쉽게 말해서 초콜렛만 바르면 빼빼로나 다름없는 거죠. 부드러움과는 거리가먼 과자 타입이에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서 색감이 풍부하지 않다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네요. 설탕을 넣으면 색도 잘나고 이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