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2

자전거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 ? 광안대교를 달리다

드디어 시작되었다. 광안대교를 자전거로 달리는 '부산MBC 자전거페스티벌' 올해들어 2회차를 맞이 하는데, 미니벨로 카페에서 관련 소식을 듣고 선착순 2000명 모집에 등록! 다행스럽게도 참가하게 되었다. 2000명 중에 1명이 나다! 광안대교를 달리다니 너무 설레이지 아니한가! 코스는 광안대교 하판 왕복 16Km 인데, 초반에 너무 만만하게 보다 역풍으로 인해 꽤나 고생을 했다. 페달을 밟아도 앞으로 나가지 않는 마치 헬스장 자전거 타는 느낌이었다. 미니벨로, 무시 못할 속도 전날 새벽에 맥주를 먹고, 라이딩 당일날 아침으로 너구리 라면을 먹고 그렇게 부글부글한 속으로 출발을 했는데도 끈기와 오기 만으로 냅다 달렸다. A부터 E까지 그룹별 이동을 했는데, 난 E그룹이었는데 도착해보니 C그룹 경품추첨 하..

두번째 워밍업 라이딩,'울산과학대에서 아산로까지'

Annie - Heartbeat ♪봄의 시작을 알리듯 오늘 날씨는 정말 끝장나게 좋았다. (단지, 몸쓸 바람이 많이 불어서... 페달을 밟는데 뒤로 밀리는 기분~ ) 바람쐬러,450원 영양갱 한개와 300ml 물한병에 의지해서 그리멀지도 않은 '아산로'를 다녀왔다. (휴대폰 화질이라 크기가 작음)뭣도 모르고 처음에 문전삼거리에서 가는길 왼쪽길에 자전거 도로가 있었는줄 알면서도 오른쪽 인도없는 도로로 냅다 달리다가 내옆으로 지나가는 트럭들로 인해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모른다. 다행히 자전거 색상이 워낙 독특하고 나의 등발도 한몫을 해서 차들이 알아서 비켜가 줬다. 가는길에 허기를 채우고 갈증을 해소시키는 '영양갱' 그리고 '300ml 물' (수아 아버지께서 주신 '장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