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직접만든 토마토 소스로 "푸실리 파스타" 만들기

시장에 수박사러 갔다가 아주머니께서 덤으로 얹어주신 한소쿠리 방울토마토.
양이 제법 되어서 토마토 소스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냥 주신거라 그런지 오래 먹기엔 무리여서 말이죠.

스파게티(Spaghetti)면이 너무 질린 감이 있어서 이번엔 스프링형태의 푸실리(Fusilli)를 구입해봤어요.
보통 시원하게 샐러드로 많이 해먹지만 토마토 때문에 따뜻하게 조리하게 되었죠.

이번엔 토마토케첩을 사용하지 않고 칠리소스+토마토+양파+버섯+다진마늘 이렇게 해서 만들어 봤어요.
새콤하고 살짝맵기도 하며 양파때문에 달달하기도 하죠.

토마토소스만들기
1.토마토 밑부분에 +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찬물에 담궜다가 껍질을 벗깁니다.
2.양파 반개를 채썰고, 다진마늘 한숟가락 준비하고
3.팬에 올리브를 두르고 양파 다진마늘 버섯(다진것)을 넣고 볶습니다.
4.토마토를 넣고 숟가락으로 뭉갭니다.
5.약불로 30분 껄쭉하게 끓이세요.

TIP. 파스타와 조리 하실때 우유를 조금 넣어주세요. 부드럽고 맛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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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마토 소스가 만들어지는데 ,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았어요.
익은 파스타와 함께 조리할때 미리 파스타에 소금간을 하셔서 끓여도 되구요.

팬에 소스와 버무릴때 후추나 파슬리 소금으로 간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파게티 면보다 더 쫄깃한 맛이네요. 포크가 아닌 스푼으로 퍼먹었어요. :D

스파게티 소스, 마트에도 많이 팔지만 미덥게 여겨지신다면 이렇게 만들어 드세요.
아님 마트에 있는 것과 같이 혼합하셔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