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잡생각이 들때 왕창 책이라도 읽으면 좀 나아질까!?

삼킨태양 2009. 11. 26. 23:48

집근처 도서관에서 대출카드 3장(내것, 동생것, 어머니것)을 들고 무려 9권이나 빌려왔다. 오오- 완전 타이밍이 좋다. 오늘 신간이 들어왔던 날인가 보다. 새책 냄새가 너무 좋다. 사람손때 묻지않은 책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망설일것 없이 잡히는데로 몽땅꺼내어 책상에 앉아 아홉권을 선별했다. 즐겨보는 요리책들, (''도쿄에 가면 요리가있다'' 이 책은 얼마전 영풍문고에서 내용이 재밌어서 똑딱이 디카로 접사해서 몇장몇장 찍어 갔었는데, 이렇게 도서관에 비치 될줄은 !! 너무 반가웠다 *_*)
그리고 조혜련의 미래일기. 뻔한 자기경영 도서겠지만. 이웃님 추천으로 예약까지 해서 빌린책.
''보트, 어느 멋진날'' 이 두권은 책읽기 습관을 바꾸려고 신중하게(?) 선별해서 빌려온 것! (저자가 모두 외국인 이다)
"잘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이건 , 사랑에 관한 기쁨 슬픔 그 모든것이 다 들어있는 그런책. 그냥 제목에 끌렸다.
내몸사용설명서 , 행복한 밥상. 이 둘은 건강도서 : ) 

머릿속에 꽉꽉 채워넣고 쓸때없는 잠념은 저멀리 날려버리자!




DSLR SONY a200으로 입문 하다

네녀석은 나만큼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필름 두롤만에 넉다운이 되면 어떻하냐 ;;  서울로 a/s를 보낼테지만.. 어쩌면 영영 내손에서 떠날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새로운 녀석 영입 때문!
아직도 건재한 소니의 알파200 이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지만 ㅋ) 새것도 아닌 중고다. 여동생이 "로모"카메라에 흠뻑 빠져있길래 dslr로 유혹해 봤더니, 나한테 대단히 낚여 버린거다. 
아는사람 으로부터 구입을 했기에, 믿을 수 있었고 여러가지 구성품도 많이 끼워줬다.  포스팅 젤 위에 있는 사진이 참고로 a200으로 찍은 사진이다 : ) 물론, 렌즈는 기본번들렌즈이고. 

사진못찍는 사람들이 장비탓 한다는 말이 있어서. 난 최대한 기본번들렌즈로 내공좀 쌓고 렌즈를 구입할 생각이다.
물론, 미놀타 x-300과 같이 하면서 .... (사실, 렌즈살 돈도 없다 -_-)

모두들 소니?? 소니는 쫌 그렇지 않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길거리에 보면 대부분이 니콘 아니면 캐논이니. 물론 인기있는 이유가 다 있겠지만. 죄다 같은 카메라 처럼 보이는게 너무 싫어서 소니를 택한 이유도 있다. 출력물 또한 그들(니콘, 캐논)과 다르지 않을까?

DlY = DO. IT. YOUR SELF
취미가 하나씩 늘어 나는 것 같아 한껏 기쁘다. 그것에 몰입 하면 언젠간 내것이 될 것이고. 그중 하나로 無에서 有의 상태.
즉, 생산을 하게 될지 누가 아는가. 갑자기 예전에 EBS에서 본 천재 작곡가 지박이 떠오른다.
그는 좋아하는 것에 단지 즐겼고 미쳤다. 그저 그것 뿐이다. 미치면 정말 미쳐버린다.(푹~ 빠져버린다는 말이다. 몰입!!!)

주변사람으로 부터 "취미가 뭐예요~?" 라는 기본적이며 유치한(?) 질문을 듣게 되면 이전보다 하나더 추가된 나만의 취미능력에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 추가요 ~ ! 

생산적인일, 사람들이 나를 더 찾게 되는 이유를 더 많이 만드는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