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습관만들기 step1] 10시대 드라마 안보기

1. 03 I Want To Hold Your Hand.mp3

10시부터 11시까지는 '책읽는 습관 기르기'

사실, 저는 밤10시에 잠을 자곤 했었습니다. 적어도 드라마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잠을 자거나 잠이오지 않을땐 10시부터 11시까지는 책을 읽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게 제 나름의 책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원칙 이랄까요~ (사실 책만큼 강력한 수면제는 없죠;)

다행히 2010년이 다가오기 전에 '선덕여왕' '아이리스' 모두 막을 내렸네요. 다시금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려 합니다.(새해맞이 새로운 다짐이랄까요)

tv시청을 줄이는게 가장 중요해요. 10시부터 11시까지 긴장졸이면서 tv를 보고나면 오던잠도 달아나버리죠.
그래서 11시를 넘고- 12시에 다되어 겨우 잠에 들게되어 악습관이 지속되는거에요. tv시청 시간을 줄이고 책 읽는 시간과 목표. 이 두가지를 확실히 정하게 되면 그 다음엔 참 쉬워요. "밤 10시부터 11시까지만 읽고 자자" 라고 정하는거죠. 딱 3일만 해보고. 딱 1주일만 하면 내것이 될 거예요.

10시대 드라마 안보기 -삼킨태양-

불멸의 이순신 이후로 드라마에 대해 집착하는 일은 없었지만, 드라마를 보는 원칙(?)은 있다! 꼭 1회부터 봐야하며. 1회부터 3회까지 본다음 볼 가치가 느껴지지 않으면 다음부터 보질 않는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하여 보게된다면. 한회도 놓치지 않고 절대적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그 집요함이 왜 드라마 볼때만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선덕여왕과 아이리스는 꽤나 재밌었고 물론 한회도 놓치지 않았으며 유익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남는게 크게 없으니 시간을 낭비한 꼴이 된다. 딱 드라마 시간까지 드라마를 보고 잠을 자면 되겠지만. 다음주는 어떻게 될까~ 하는 기대감에 쉬이 잠이 오지 않는다. 그게 문제인거다- 깔끔하게 생각이 정리되고 잠을 잘 준비가 되면 어련히 잘 자겠다만. 드라마를 볼때의 식지 않은 긴장감은 잠오기 직전까지 남아있다. 그래서 그 다음날도 늦게 일어나게 되고 하루종일- 찌뿌뚱~ 하며 드라마 생각에 잊혀지지 않는거다.  드라마를 끊는가?? 사실 그것도 아니다. 그게 해결책은 아니다라는 말이다. 드라마가 끝날때까지(종영될때까지) 책을 수십권 읽거나 다른일을 하는거다. 쉽게말해 몰아보기- 주말에 연속 4회정도를 몰아 보는거다. 마치 영화보는 것과 같다.
혹은 하루가 지난후 디스크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보는것. 그것이 현명하다 생각한다. 요즘 휴대폰도 그렇지만 pmp, psp 등 각종 포터블 기기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다. 전날 책보는 시간에 인코딩을 해서 다음날 출근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는거다. 하지만 누가 이정도 까지 해서 드라마를 보겠는가? 하지만- 적어도난 이렇게 까지 공들였었다-
이미 드라마에 중독되었다면 그 시간을 잠깐 참아 다른곳에 투자하고 시간대를 조절해서 지혜롭게 보면 어떨까 싶다. ^^

ex>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휴대폰속 드라마 보기, 버스기다리며 짬내어 보거나,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보거나, 찜질방에서 본다거나 등등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어떤이는 정말 수없이 많은 일을 하며 알차게 보내며 보내고 있다. 

사실, 다음주 부터 내가 좋아하는 요리관련 드라마를 하는데-  본방을 사수할까, 아님 다음날 아침에 받아서 봐야할까 심히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