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2009 BLACKCAT Compact C3.0 : RED 드디어 내손안에

삼킨태양 2010. 2. 21. 15:01



 내뱉은 말을 지켰다
: 지난 11월에 자전거를 구입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올봄에 무조건 타겠다고 포스팅 까지하며 다짐했었다.
작년 봄부터 지금까지 자전거를 구입하겠다고 고민하고 알아본게 근 1년이 지나서야 결국 내손안에 자전거가 들어왔다.
사실, 돈을 모으다 보니 욕심이 먼저 앞섰다. 어느정도 모으다 보니 더 좋은 자전거가 눈에 보였고. 그러다 끝도 없을것 같다 싶어서
내 수준에 꼭 맞는 가격대와 내 주된 라이딩 용도에 만족할 만한 좋은 녀석(미니벨로)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피아랑님의 자전거 Speed P8이 눈에 띄긴 했었다만-
지금은 이걸로도 충분하다-

고우시
자전거 이름을 지어달라고 말똥구리 단비에게 문의를 했는데, 고우시 라고 지어준다.
나더러 개똥구리 라고 부르는데, 개똥구리가 굴리고 다니는건 개똥 아니냐며, 개똥이랜다.
본인이 좋아하는 중국어로 번역해 주었는데, 개똥=고우시 랜다.
그래서 내 미니벨로 이름은 개똥= [goushi] 다.

블랙캣 콤팩트를 최종 구입결정을 내리면서 피아랑님의 포스팅 도움이 가장 컸다.
물론, 미벨카페에서 마진가v 님의 도움도 컸지만, 자세한 사진과 상세한 리뷰덕분에
실제 보지않고 바로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여행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