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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36레시피]열한번째, '브리오슈'

오늘은, 프랑스의 축제때 마다 만들어 먹는 빵인 '브리오슈' 입니다 :D 프랑스에는,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브리오슈 들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허나 제가 만든 것은 개인의 개성을 살린 브리오슈가 아닌, 시험용 이랍니다 ~ ! 그냥 브.리.오.슈 :) 그래도, 맛 모양 모두 만족해요. 배합표를 보면서 가장 놀란 것은 과연 이거 엄청 느끼하지 않을까- 이거 김치랑 먹어야 하는거 아니야? 랄 정도로 유지가 엄~~~~~~청 나게 들어갑니다. 헌데, 선생님 말씀데로 만들고 나서 시식을 해보니 어!? 이거 하나도 느끼하지 않네요. 담백한맛 ! 뭐랄까- 계란빵 맛이 처음 약간 나면서 그후엔 온입안에 담백한 맛이 쭉~ 퍼지다가 한개 꿀꺽 먹고 난 후에는 이미 배가 든든한~ 영양 덩어리 인듯 싶습니다. (사실..

[제빵36레시피]열번째, '버터롤'

저번시간에 이어 버터를 이용한 빵. 버터롤 입니다 :) 보기에도 상당히 이쁘고, 맛도 담백한 그런 제품(?) 입니다요 ~ ! 버터롤 이라 하여 상당히 느끼(?)~ 할 줄 알았는데, 실상 버터톱 식빵처럼 반전의 맛이 느껴집니다. 단백하네요 !! 이번엔 두가지 버전이에요. 만들때는 확실히 모양 구분이 가지만! 만들고 나면 당췌 이게 속이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알수가 없죠 !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구분이 안되죠 풉! 네, 치즈와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롤과. 그렇지 않은 (시험용) 버터롤 이렇게 두가지 에요. 밑에 3*4 팬닝 한걸 보시면 모양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그만큼 손맛(?)에 따라 생김새가 상당히 달라지죠. 네, 역시 포인트는 3겹의 간격이 모두 일정해야 하죠. 제것은 대부분 중간부분이 넓..

[제빵36레시피]아홉번째, '버터톱 식빵'

제빵수업을 들으며 빵을 만들때 마다 느끼는건 대부분의 빵이 계란과, 설탕 그리고 유지가 참으로 많이 들어간다는 거에요. 삼킨태양은 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의 주식은 오로지 밥! 무조건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_- (면도 무진장 좋아히지만) 아무튼, 빵만드면서 오히려 빵을 더 멀리하게 된 것 같아요. (한달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는 빵이 이제는 두달에 한번 정도? - 저같은 사람이 많으면 빵집 망하겠죠;) 그래도 수업하며 만드는 빵은 맛을 봐야하기 때문에 몇개씩 주워 먹긴해요 :D 유지가 많이 들어간다라고 느낀건 오늘 만든 버터식빵 때문이에요. 이름처럼 버터가 무진장 많이 들어가죠. 물론 계란도 엄청 들어갑니다 :O '버터톱 식빵' 입니다. 바게뜨 처럼 빵 윗부분에..

[제빵36레시피]다섯번째, '우유식빵'

우유식빵 역시 일반 식빵처럼 실기품목에 들어간답니다. 세번째 올렸던 식빵-비상법과 다른점은 우유식빵이다 보니 물의 비율의 반이 우유입니다. 일반식빵의 물이 60 이었다면 우유식빵은 물이 30 우유가 30 이렇게 되는거죠. 그리고 분유가 제외되어 있습니다. 세번째시간에 만든 식빵 보다는 완성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만심 때문인지 식빵사이사이에 균열이 조금 일어나 있네요. 아마 이건 반죽을 험하게 다뤄서 그런듯 싶네요. 두번째(왼쪽에서)와 네번째가 참 잘 나왔는데 네번째가 제것입니다. 저번에 만들때는 세번째 처럼 중앙이 우뚝 솟아 있었죠! :) 무엇보다 옆면의 색상이 저번보다 진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굽는 팀이 공을 들이지 않은 관계로 옆면엔 이런 현상이 일어났네요. 이건 만든..

[제빵36레시피]네번째, '단팥빵'

제빵기능사실기 품목에 들어가는 '단팥빵'은 총3시간의 공정시간을 거친다. 지금까지 만든 빵과는 달리 속에 앙꼬가 들어가는데. 단팥빵 하나당 적앙금은 30g이 들어간다. 빵의 크기는 40g 인데 10g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빵은 엄청나게 커져버린다. (앙꼬는 커질 일이 없지 ^^) 단팥빵 만드는 것은 뭐랄까 호떡을 만드는 기분 같다. 속을 넣고 도구를 이용해 꾹꾹 눌러서 야물딱지게 속이 터지지않게 꼬집어서 그걸 다시 동그란 도구(정형볼)로 눌러 단팥빵의 모양을 만드는데 여타 빵보다 만드는 쏠쏠~ 하다!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한 '단팥빵' 갓구워 나왔을 때 그 맛은 정말 ...........! 말이 필요없다 :D 빵이 도대체 몇개야-! 빵빵 터진다~ 총반죽의 무게는 약 2.5kg 정도 되는데 완성되어 나오는 ..

[제빵36레시피]세번째,'식빵-비상법 식빵'

first love제빵기능사실기품목으로. 비상법 식빵은 기계고장이나 갑작스런 주문등 비상시 하는 방법이에요.그래서 조리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그리길지 않쵸.처음만든 식빵치고는 잘만들었다고 하셨으나.. 중간에 보면 뽈록 뛰어나와 있죠. 사실전 식빵 중간이 저렇게 튀어나와야 정상인줄 알았어요ㅠ모양새가 이쁘고 균일한 것이 잘 만든 거라고 하네요.그리고 구분선을 건드리지 않아야 이쁘게 잘 나와요.이건 합동작품 인데요. 같이 만든 것은 이렇게 이쁘게 잘 나오네요 :)유독 재것만 눈에 띄는군요 !! 말안해도 알겠죠? (가장 밑부분)모양새도 모양새지만 빵의 옆의 색상이 중요합니다. 하얀부분이 없어야 하며 옅은갈색 계열로 잘 구워져야하는데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밑부분은 어느정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역시 이음매는 꼬집..

[제빵36레시피]두번째,'단과자-트위스트'

L Is Gone (feat. feat. Florine Dimonye) 첫번째 였던 '솔트스틱' 과는 달리 '단과자-트위스트'는 모닝빵과 아주 흡사한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트스틱처럼 딱딱하거나 술안주가 아닌거죠. 스프에 찍어먹기 딱이고 혹은 배를 갈라(?) 생크림을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뭐 모양만 그렇지 사실 모닝빵입니다 :) 아, 그리고 '단과자-트위스트'는 제빵실기품목 입니다. 3가지 타입이에요. 반죽의 길이가 25cm인 "8자형", 길이가 35cm인 "2중8자형", "달팽이형" 모두 같은 모양끼리 팬닝한후 계란물칠을 해요. 색이 이쁘게 나오게 하기 위해서 두번 칠하는 거죠. 강력분 120g, 설탕 120g, 소금 20g, 이스트 40g, 쇼트닝 100g, 물 430, s-500 1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