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능사실기 21

[제빵36레시피]열여섯번째, '데니쉬 페스트리'

Danish pastry는 덴마크 풍의 구운과자 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크로와상 이죠. 페스트리는 제빵시험품목에서 가장 어렵고(?) 시간도 오래걸리며 힘이든 작업입니다. 그래서 공정과정을 링크해 뒀습니다. (기타 품목도 정리가 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진위에 마우스 올려보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공정과정 1.전재료 믹싱 - 발전단계 20도 잡는다(2단으로 15분) 2.휴지기 냉동실 20분, 냉장고 30분 3.충전용 유지 전처리(밀어펴기 쉬운상태로, 손한뼘하고도 5cm정도의 가로세로 길이) 4.유지피복 (충전용유지는 실온처리된것) 5.밀어펴기 및 접기 (3*3) (3 * 2절 하고, 휴지 10분-휴지시 덧가루 완전제거후 휴지) 6.성형 및 팬닝(9~12개 팬닝후 계란물칠 7...

[제빵36레시피]열다섯번째, '소보로빵'

소보로빵 역시 실기 품목이며, 굽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10~15분)빵입니다. 저번 시간(열네번째-밤식빵)에는 토핑몰을 끼얹었지만 이번엔 소보로빵이니 소보로가 올라 갑니다. 1차발효 후에 분할-환목-중간발효를 거쳐 반죽을 물에 2/3 담궈 만들어둔 소보로에 찍어서 팬닝을 합니다. 역시 가장신경써야 하고 까다로운 부분이 소보로를 잘찍어야 하는게 관건입니다. 위의 사진은 소보로를 덕지덕지 균일하게 찍지 못하여 모양이 좋지 않은 것이지요. 가장 위에 있는 사진처럼 균일하게 찍혀야 합니다. 공정과정 1.클린업 단계에 유지투입-최종단계 도달후 2.1차발효 시킨다 (역시 시각으로 확인) (발효실의 습도 70~80% 온도 27) 3.분할 46g - 환목- 중간발효 거친다. 4.성형 및 팬닝 (재 둥글리기->이음매봉합..

[제빵36레시피]열세번째, '스위트롤'

실기품목이며 미국계 단과자빵 입니다. 모양타입이 여러가지 이며 계피와 설탕이 무진장 많이 들어가서 젊은 여성들 보다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은 그런 제품입니다. 반죽을 김밥처럼 말아서 또 그것을 김밥처럼 썰어 모양을 낸 제품입니다. 상당히 손이 많이 가며 개인적으로 모양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혀 나비처럼 보이지 않지만 나비 no.1 타입 입니다 :D 가장 나비 같은 나비 no.2 타입 입니다. :D 트리플 리프형의 타입이죠. 그리고 이건 야자잎 이건 말발굽형 이구요 ~ :) 그리고 이건 장미형 입니다. (남은 재료로 한거라.. 그닥 모양은..) Tasting notes 사진에도 보이듯, 설탕과 계피가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김밥처럼 말았기 때문에 두껍게 말아 써는 것에 비해, 얇게 말면 보기에 좋아보이죠..

[제빵36레시피]열두번째,'풀먼식빵(사각식빵)' & 커피버터쿠키

역시나 실기품목으로 이번에도 식빵입니다. Pullman bread 식빵 반죽을 뚜껑이 있는 식빵틀로 구워낸 각지고 네모난 모양의 샌드위치용 미국식 식빵 기존에 만든 식빵과는 다르게 오븐에 들어가서 식빵의 뚜껑을 닫는 다는게 특징이죠. 19세기 미국의 발명가 조지풀먼이 식빵틀을 발명했구요. (풀먼 차량회사의 기차 객차 모습을 본따 만든 것!) 샌드위치빵, 풀먼식빵, 토스트 식빵, 각형식빵 이라고도 하죠. :D 대형틀에 들어가기 때문에 빵의 반죽이 총 4개죠. (동그란 모양이 4개) 정확히 각이 져있고 색이 위의 사진처럼 나오면 잘 익은 빵이랍니다. 발효가 덜되었다면 모서리부분이 각이 져있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매끄럽게 되어 있구요. 색상도 이렇게 나질 않습니다요 ~ 풀먼식빵은 맛이 밋밋(?) 하기 때문에,..

[제빵36레시피]열한번째, '브리오슈'

오늘은, 프랑스의 축제때 마다 만들어 먹는 빵인 '브리오슈' 입니다 :D 프랑스에는,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브리오슈 들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허나 제가 만든 것은 개인의 개성을 살린 브리오슈가 아닌, 시험용 이랍니다 ~ ! 그냥 브.리.오.슈 :) 그래도, 맛 모양 모두 만족해요. 배합표를 보면서 가장 놀란 것은 과연 이거 엄청 느끼하지 않을까- 이거 김치랑 먹어야 하는거 아니야? 랄 정도로 유지가 엄~~~~~~청 나게 들어갑니다. 헌데, 선생님 말씀데로 만들고 나서 시식을 해보니 어!? 이거 하나도 느끼하지 않네요. 담백한맛 ! 뭐랄까- 계란빵 맛이 처음 약간 나면서 그후엔 온입안에 담백한 맛이 쭉~ 퍼지다가 한개 꿀꺽 먹고 난 후에는 이미 배가 든든한~ 영양 덩어리 인듯 싶습니다. (사실..

[제빵36레시피]열번째, '버터롤'

저번시간에 이어 버터를 이용한 빵. 버터롤 입니다 :) 보기에도 상당히 이쁘고, 맛도 담백한 그런 제품(?) 입니다요 ~ ! 버터롤 이라 하여 상당히 느끼(?)~ 할 줄 알았는데, 실상 버터톱 식빵처럼 반전의 맛이 느껴집니다. 단백하네요 !! 이번엔 두가지 버전이에요. 만들때는 확실히 모양 구분이 가지만! 만들고 나면 당췌 이게 속이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알수가 없죠 !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구분이 안되죠 풉! 네, 치즈와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롤과. 그렇지 않은 (시험용) 버터롤 이렇게 두가지 에요. 밑에 3*4 팬닝 한걸 보시면 모양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그만큼 손맛(?)에 따라 생김새가 상당히 달라지죠. 네, 역시 포인트는 3겹의 간격이 모두 일정해야 하죠. 제것은 대부분 중간부분이 넓..

[제빵36레시피]여덟번째, '모카빵'

오늘은 저. 삼킨태양 어머니가 무진장 좋아하는 빵 모카빵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닌 크게 생긴 빵이면 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거북이 등짝처럼 쩍쩍 갈라진 모카빵. 먹을 때는 신경쓰지 않고 먹었는데 만들기 전엔 참 궁금했어요. 속은 말짱한데 왜 겉껍질은 저렇게 쩍쩍갈라질 수 가 있을지... 하고 저렇게 쩍쩍 갈라질 수 있었던 비결은,(아는사람은 다아는..;;) 빵반죽 위에 비스켓 반죽을 씌우는 거였어요. 그게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균열이 일어나는 거죠. 제대로 완성된 빵의 기준은 모양새는 대부분 같지만 최대한 둥글넙쩍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등껍질이 쩍쩍! 갈라져야 하죠! 제가 손수 만든 '모카빵'이 나왔네요. 모두들 자신이 만든 모카빵에 흡족해 하고 있네요 :D 오른쪽 아래 두개가 제가 만든 것이죠..

[제빵36레시피]일곱번째, 불란서빵(바게뜨빵)

저. 삼킨태양이 가장 좋아하는 빵. 바게뜨빵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바게뜨가 프랑스 빵이란걸 만들기 전까진 몰랐을 까요 ~ ; 만들던 당일 같은 반 어떤 분에게 오늘 무슨빵 만들죠? 라고 물었는데 바게뜨 맞죠? 랬더니 "네~ 프랑스 빵 만들어요 오늘" 이라고 얘길 해줬을 때 눈치 챘었죠 (아, 바게뜨가 프랑스 빵. 이구나...라고;;) 그래서 조금 알아 봤어요. 빵만드는 사람이 빵이 어떻게 생겼고 그 역사쯤은 알아야 한다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말이죠! 바게트(Baguette) 는 지팡이/막대기란 뜻의 프랑스 말입니다.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지요. 표면은 바삭바삭하고 딱딱하며, 안은 부드럽습니다.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잘 안상하니까 군인들이 군량으로 먹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 혹은 속이 부드러우니까,..

[제빵36레시피]다섯번째, '우유식빵'

우유식빵 역시 일반 식빵처럼 실기품목에 들어간답니다. 세번째 올렸던 식빵-비상법과 다른점은 우유식빵이다 보니 물의 비율의 반이 우유입니다. 일반식빵의 물이 60 이었다면 우유식빵은 물이 30 우유가 30 이렇게 되는거죠. 그리고 분유가 제외되어 있습니다. 세번째시간에 만든 식빵 보다는 완성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만심 때문인지 식빵사이사이에 균열이 조금 일어나 있네요. 아마 이건 반죽을 험하게 다뤄서 그런듯 싶네요. 두번째(왼쪽에서)와 네번째가 참 잘 나왔는데 네번째가 제것입니다. 저번에 만들때는 세번째 처럼 중앙이 우뚝 솟아 있었죠! :) 무엇보다 옆면의 색상이 저번보다 진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굽는 팀이 공을 들이지 않은 관계로 옆면엔 이런 현상이 일어났네요. 이건 만든..

[제빵36레시피]네번째, '단팥빵'

제빵기능사실기 품목에 들어가는 '단팥빵'은 총3시간의 공정시간을 거친다. 지금까지 만든 빵과는 달리 속에 앙꼬가 들어가는데. 단팥빵 하나당 적앙금은 30g이 들어간다. 빵의 크기는 40g 인데 10g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빵은 엄청나게 커져버린다. (앙꼬는 커질 일이 없지 ^^) 단팥빵 만드는 것은 뭐랄까 호떡을 만드는 기분 같다. 속을 넣고 도구를 이용해 꾹꾹 눌러서 야물딱지게 속이 터지지않게 꼬집어서 그걸 다시 동그란 도구(정형볼)로 눌러 단팥빵의 모양을 만드는데 여타 빵보다 만드는 쏠쏠~ 하다!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한 '단팥빵' 갓구워 나왔을 때 그 맛은 정말 ...........! 말이 필요없다 :D 빵이 도대체 몇개야-! 빵빵 터진다~ 총반죽의 무게는 약 2.5kg 정도 되는데 완성되어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