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싱가폴 물건너 가다[완전좌절]

삼킨태양 2008. 5. 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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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일이 잘 풀리나 했다.

역시 못갈 거라고 예상을 했긴 했는데, 그래

솔직히 나도 사람이다 보니 기대를 하긴 했었다.

제대 직후 그동안 일도 잘 풀렸고 내가 일하며 해외도 가는구나! 라고 스스로 대견해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래. 괜한 욕심 그리고 괜한 기대였던 것이다.

일주일동안 행복에 잠겨 싱가포르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 보고자 했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고 싱가포르를 위해 잠시 하고 있던 모든 나의 생활들을 접었던 내 자신이

너무 나약해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나로 돌아 왔다.

이제 일 그만 두고 원래 plan 대로 밀고 나가보자.

여태 잘 했으니 앞으로도 잘 하면 된다!

웃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