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레시피 168

[제빵36레시피]열네번째, 밤식빵

밤식빵도 역시 실기품목 입니다. 아몬드와 함께 바삭한 껍질은 속의 빵과는 다른 토핑몰을 얹었기 때문에 마치 소보로 처럼 바삭바삭하니 맛있죠. 어릴때 껍데기만 먹던 습관은, 지금도 여전하네요. 그리고 촉촉한 식빵안에 밤 골라먹는 재미도 굿굿굿 ! 밤식빵 위에 슬라이스 아몬드. 빵집에서는 저렇게 뿌리면 빵집 망한다죠~ 역시 빵집에서 저렇게 밤을 많이 넣게되면 그 빵집도 3달안에 망할껍니다 ~ :) 공정과정 및 레시피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포스팅 수정하여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제빵36레시피]열세번째, '스위트롤'

실기품목이며 미국계 단과자빵 입니다. 모양타입이 여러가지 이며 계피와 설탕이 무진장 많이 들어가서 젊은 여성들 보다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은 그런 제품입니다. 반죽을 김밥처럼 말아서 또 그것을 김밥처럼 썰어 모양을 낸 제품입니다. 상당히 손이 많이 가며 개인적으로 모양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혀 나비처럼 보이지 않지만 나비 no.1 타입 입니다 :D 가장 나비 같은 나비 no.2 타입 입니다. :D 트리플 리프형의 타입이죠. 그리고 이건 야자잎 이건 말발굽형 이구요 ~ :) 그리고 이건 장미형 입니다. (남은 재료로 한거라.. 그닥 모양은..) Tasting notes 사진에도 보이듯, 설탕과 계피가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김밥처럼 말았기 때문에 두껍게 말아 써는 것에 비해, 얇게 말면 보기에 좋아보이죠..

[제빵36레시피]열두번째,'풀먼식빵(사각식빵)' & 커피버터쿠키

역시나 실기품목으로 이번에도 식빵입니다. Pullman bread 식빵 반죽을 뚜껑이 있는 식빵틀로 구워낸 각지고 네모난 모양의 샌드위치용 미국식 식빵 기존에 만든 식빵과는 다르게 오븐에 들어가서 식빵의 뚜껑을 닫는 다는게 특징이죠. 19세기 미국의 발명가 조지풀먼이 식빵틀을 발명했구요. (풀먼 차량회사의 기차 객차 모습을 본따 만든 것!) 샌드위치빵, 풀먼식빵, 토스트 식빵, 각형식빵 이라고도 하죠. :D 대형틀에 들어가기 때문에 빵의 반죽이 총 4개죠. (동그란 모양이 4개) 정확히 각이 져있고 색이 위의 사진처럼 나오면 잘 익은 빵이랍니다. 발효가 덜되었다면 모서리부분이 각이 져있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매끄럽게 되어 있구요. 색상도 이렇게 나질 않습니다요 ~ 풀먼식빵은 맛이 밋밋(?) 하기 때문에,..

[제빵36레시피]열한번째, '브리오슈'

오늘은, 프랑스의 축제때 마다 만들어 먹는 빵인 '브리오슈' 입니다 :D 프랑스에는,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브리오슈 들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허나 제가 만든 것은 개인의 개성을 살린 브리오슈가 아닌, 시험용 이랍니다 ~ ! 그냥 브.리.오.슈 :) 그래도, 맛 모양 모두 만족해요. 배합표를 보면서 가장 놀란 것은 과연 이거 엄청 느끼하지 않을까- 이거 김치랑 먹어야 하는거 아니야? 랄 정도로 유지가 엄~~~~~~청 나게 들어갑니다. 헌데, 선생님 말씀데로 만들고 나서 시식을 해보니 어!? 이거 하나도 느끼하지 않네요. 담백한맛 ! 뭐랄까- 계란빵 맛이 처음 약간 나면서 그후엔 온입안에 담백한 맛이 쭉~ 퍼지다가 한개 꿀꺽 먹고 난 후에는 이미 배가 든든한~ 영양 덩어리 인듯 싶습니다. (사실..

[제빵36레시피]열번째, '버터롤'

저번시간에 이어 버터를 이용한 빵. 버터롤 입니다 :) 보기에도 상당히 이쁘고, 맛도 담백한 그런 제품(?) 입니다요 ~ ! 버터롤 이라 하여 상당히 느끼(?)~ 할 줄 알았는데, 실상 버터톱 식빵처럼 반전의 맛이 느껴집니다. 단백하네요 !! 이번엔 두가지 버전이에요. 만들때는 확실히 모양 구분이 가지만! 만들고 나면 당췌 이게 속이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알수가 없죠 !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구분이 안되죠 풉! 네, 치즈와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롤과. 그렇지 않은 (시험용) 버터롤 이렇게 두가지 에요. 밑에 3*4 팬닝 한걸 보시면 모양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그만큼 손맛(?)에 따라 생김새가 상당히 달라지죠. 네, 역시 포인트는 3겹의 간격이 모두 일정해야 하죠. 제것은 대부분 중간부분이 넓..

[제빵36레시피]아홉번째, '버터톱 식빵'

제빵수업을 들으며 빵을 만들때 마다 느끼는건 대부분의 빵이 계란과, 설탕 그리고 유지가 참으로 많이 들어간다는 거에요. 삼킨태양은 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의 주식은 오로지 밥! 무조건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_- (면도 무진장 좋아히지만) 아무튼, 빵만드면서 오히려 빵을 더 멀리하게 된 것 같아요. (한달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는 빵이 이제는 두달에 한번 정도? - 저같은 사람이 많으면 빵집 망하겠죠;) 그래도 수업하며 만드는 빵은 맛을 봐야하기 때문에 몇개씩 주워 먹긴해요 :D 유지가 많이 들어간다라고 느낀건 오늘 만든 버터식빵 때문이에요. 이름처럼 버터가 무진장 많이 들어가죠. 물론 계란도 엄청 들어갑니다 :O '버터톱 식빵' 입니다. 바게뜨 처럼 빵 윗부분에..

[제빵36레시피]여덟번째, '모카빵'

오늘은 저. 삼킨태양 어머니가 무진장 좋아하는 빵 모카빵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닌 크게 생긴 빵이면 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거북이 등짝처럼 쩍쩍 갈라진 모카빵. 먹을 때는 신경쓰지 않고 먹었는데 만들기 전엔 참 궁금했어요. 속은 말짱한데 왜 겉껍질은 저렇게 쩍쩍갈라질 수 가 있을지... 하고 저렇게 쩍쩍 갈라질 수 있었던 비결은,(아는사람은 다아는..;;) 빵반죽 위에 비스켓 반죽을 씌우는 거였어요. 그게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균열이 일어나는 거죠. 제대로 완성된 빵의 기준은 모양새는 대부분 같지만 최대한 둥글넙쩍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등껍질이 쩍쩍! 갈라져야 하죠! 제가 손수 만든 '모카빵'이 나왔네요. 모두들 자신이 만든 모카빵에 흡족해 하고 있네요 :D 오른쪽 아래 두개가 제가 만든 것이죠..

[제빵36레시피]일곱번째, 불란서빵(바게뜨빵)

저. 삼킨태양이 가장 좋아하는 빵. 바게뜨빵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바게뜨가 프랑스 빵이란걸 만들기 전까진 몰랐을 까요 ~ ; 만들던 당일 같은 반 어떤 분에게 오늘 무슨빵 만들죠? 라고 물었는데 바게뜨 맞죠? 랬더니 "네~ 프랑스 빵 만들어요 오늘" 이라고 얘길 해줬을 때 눈치 챘었죠 (아, 바게뜨가 프랑스 빵. 이구나...라고;;) 그래서 조금 알아 봤어요. 빵만드는 사람이 빵이 어떻게 생겼고 그 역사쯤은 알아야 한다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말이죠! 바게트(Baguette) 는 지팡이/막대기란 뜻의 프랑스 말입니다.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지요. 표면은 바삭바삭하고 딱딱하며, 안은 부드럽습니다.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잘 안상하니까 군인들이 군량으로 먹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 혹은 속이 부드러우니까,..

든든한 한끼,수제 햄버거 만들기(두부버거)

지난 금요일 햄버거 빵을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어제 자연해동을 시켜 오늘 아침에 만든 "두부버거" 입니다 :D 하루 전날 두부를 으깨고 양파 당근을 다진 것을 햄버거크기 정도로 돌돌 말아 패티로 굽고, 오늘 아침에 신선한 토마토, 양상추, 치즈를 넣어 마무리 했어요. 맛이 없진 않을까 하여 먼저 한개 만들어 뚝딱 먹고, 5개 만들어서 룸메이트 녀석 한개 주고, 학원에 저희 팀원 3분 드리고, 선생님 드렸네요. 불고기 소스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침이라 부리나케 만드느라 케찹과 마요네즈로 대신 했어요. 두부버거 만드는 법 1.두부를 으깨어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다. 2. 양파를 다져 역시 물기 제거한다. 3. 당근도 다진다. 다진 재료를 모두 섞어 햄버거 고기 모양으로 만든다. 4. 겉에 부침..

드라마 "파스타"를 보고 급땡겨서 해먹은 "굴소스 파스타"

최근에 종영된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이들을 항상 본방사수를 해오다 결국 마무리를 지으며 다시는 10시권 드라마 안보겠다고 다짐을 하던차에 저의 최고 관심사 요리드라마 "파스타"가 하더군요 ㅠ 그래서 요즘은 제빵과 커피 그리고 파스타에 빠져있어요 +_+ 이선균과 공효진이 어찌되는지는 별관심도 없고 (버럭을 하든 연애를 하든~ 쫓겨나든 말든ㅋ) 그저 주방과 만드는 장면에만 푹 빠져있어요 *_* (사실 아이올리오? 그것도 처음알았어요. 조만간 맛보러 가야할듯! ㅠ) 그러다 주말에 급생각난 파스타. 밥하기도 귀찮고 ~ 늘 해먹는 스타일로 해먹었어요. 너무 후딱 만들어서 레시피랄 것도 없습니다만, 사실 너무 간단해서 만드는 과정도 생략! +_+ 만들다가 사진찍고 또 만들다 찍으면 뭐랄까 ~ 흐름이 끊긴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