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둥지를 튼지 보름이 다되어 간다.' 우여곡절 까지는 아니고 부산에 도착직후 대단한 신고식(?)을 치루고 나서야 이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구나.......... 라고 마음에서 말을 한다. 어딜 가든 적응력은 참 뛰어난 것 같다.(자랑아님 ^^) 나만 그런건지 모든 이들이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디든 살만은 하다라는 것- 부산에 왔던 직후 내 입맛을 사로잡았던 간식이 다름아닌 '타코야끼' 인데- 오늘 처음 부산에서 도서관을 다녀오면서 급생각에 발걸음을 빨리 옮겨 냉큼 포장해서 집에서 꿀꺽 했다- 역시 맛있는건 혼자먹어야 정말정말 맛있다는거-! 물론, 식사라던가 내가 만든 음식은 같이 먹어야 맛나지만 간식은 혼자먹는게 짱짱 맛있다-! :D 맛집 카테고리에 올리지 않은건 이건 그냥 기호식품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