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는 삼킨태양 입니다. :D 오늘은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갑자기 요리가 땡겨서.. :D
신경쓴건 아니지만 후다닥 해서 맛있게 먹고 이렇게 기분좋게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신경쓴건 아니지만 후다닥 해서 맛있게 먹고 이렇게 기분좋게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치열한 이곳 서울. 전 서울이 좋습니다. 왜 좋냐구요?? 뭐랄까.. 뛰어난 분들이 많이 밀집 되어 있어서?
항상 자극을 받고 싶어하는 저라서.. ㅋ 그래서 고생도 해보구.. 성공하려구요 ! 그래서 떳떳하게 고향 내려가봐야지욧 큭큭.
자우당간 저는 현재 서울에 삽니다. 집은 없고 고시원에서요. 하핫 :D
반복된 생활 같지만, 그 속에선 항상 변화의 경험을 늘 겪고 있는 접니다. 늘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가끔 나태한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전 허당끼가 있거든요~)
와우, 역시 서울은.. 요게 좋아요 ~ 눈! 말이에요 *_*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다니더군요. 해행~ 저는 눈 맞고 싶어요 ! ㅠ
주말엔 이렇게 용돈벌이식으루다가 간단하게 편의점 알바를 뛰고 있지요.
손님도 없고 심란해서 유리창을 닦다가 밖에 나가 휴대폰으로 찍어봤습니다. (나쁘진 않네요 ㅋ)
어느 손님이 들어오시면서, 자네~ 눈도오는데 애인이랑 데이트 안하나? 라고 묻더군요.
그저 저는 웃다가. 한마디 건넸죠. "예! 할껍니다 아저씨~ 아저씨는...요?" 하핫~ ㅋ
늘 커피구입하러 오시는 당골 아저씨 였어요.. 여기 시작한지도 몇번 안되었는데 이미 당골분들과 친해졌어요ㅋ
사내녀석이라 그런지.. 곰탱이처럼 묵직~~~허니 과묵하기도 합니다.
8살이라던데, 사춘기 인겐지.. 자꾸 창밖만 바라보더군요.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이녀석이 손을(앞다리) 올리더군요. 그래서 잡아주며 악수를..! 이제 반갑다 친구야! 된거죠 ㅋ
전열기 앞에서 아주그냥 축~쳐져가지고 누워있군요. 전 손시러워서 바리바리 떨었다는..!
개팔자가 아주그냥.. 이녀석이 잠시 부러웠어요 (0.5초 동안 ㅋ)
이렇게 주말엔 편의점 아르바이트 :D
12/9일. 오늘은 시장에서 당근 1000원 어치를 구입하여 요렇케 닭가슴살 김치볶음밥을 해먹어봤습니다 !!
[인심좋으신 시장 아주머니, 당근을 하나더 끼워주셨어요. :D 이제부턴 당근 하면 무조건 그집입니다!! ㅋ]
뭐, 말이 필요없구요. 얼마나 쉬운지.. 만드는 시간 해봐야 10분? 이거면 충분해요 ~
주재료 구성이 조금 특이한데요 ~
닭가슴살, 김치, 후추, 마늘한쪽, 김치, 당근, 계란, 청양고추한개.
닭고기가 먹고 싶더군요~ ㅋ 그래서 편의점에서 캔하나를 구입!
참치도 좋아요. DHA가 풍부하고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죠 아마?
순서 들어갑니다.
1.계란을 그릇에 풉니다. 풀고나서 휘휘 젓고 채썬당근을 넣치요~ [사실, 계란말이 할뻔했습니다]
2.양파를 채썰어 볶습니다. (볶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다르지요. 전 간만에 달달 볶아봤어요)
3.양파를 볶다가 김치를 볶습니다. 청양고추와 함께, 아주그냥 중국음식 처럼 쌘불에 정신없이 볶습니다. (중퐈요리!!)
4.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계란+당근을 후라이팬 중앙에 붓습니다.
쌘불때문에 계란이 빨리 익습니다. 계란오믈렛 하는 것처럼 익을듯 싶을때 휘젓는 것이 포인트!
5.이제 밥을 넣구요~ 정신없이 볶으시다가 닭가슴살을 넣어줍니다. 그후에 후추간을 하신후에
쌘불이니 빈대떡 처럼 팬에 넓게 핍니다.. :D [누릉지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렇게 !]
어찌나 맛있던지... ㅠ 고시원생활이 항상 즐거운건 이놈의 요리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
가끔 외로울때 (문열고 들어왔을 때 좁은방에 아무도 없는데 가뜩이나 춥고.. 그래서 기분이 "횡~~~" 할때)가 있지요.
전 딱 한번 있었어요 ㅋ
헌데, 그럴 여유가 없는건.. :D 글쎄요.. 이게 체질인 건지.. ㅋ 항상 즐겁네요. :D
피곤할땐 요리도한번 해주시고~ 하핫
담번엔 계란장조림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