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횟수로 3년이나 지났다. 현재 내게 행복감과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지점의 첫 계기가 된 캐나다를 다녀온 것 말이다. 갑자기 로키마운틴이 너무 가고 싶어서 3년전 직접 다녀왔던 사진을 정리해 펼쳐본다.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본적이 몇번이나 있는가 ? 하늘을 보는 여유라도 있긴 한가 ? . . 난 적어도 이곳생활(고작 3개월)을 하며 매일같이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와 습관이 생겼었다. 곧고 높게 뻗은 나무들, 공기, 하늘, 내 옷깃을 스치는 바람. 자연의 위대함이다. 로키마운틴을 함께 여행한 4명. 그것도 모두 남자로 구성된 우리들은 여행객중 남자들로 구성된 팀은 우리 뿐. 뭐 어떠랴, 캐나다에서 가장 괜찮다는 맥주 두종류를 사서 밤을 보냈다. 이때 입맛을 참 잘못 들어놨다. '알렉산더 키스' 맥주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