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나는 64

[로키마운틴] 4박 5일간의 짧은 여행 part.2

벌써 횟수로 3년이나 지났다. 현재 내게 행복감과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지점의 첫 계기가 된 캐나다를 다녀온 것 말이다. 갑자기 로키마운틴이 너무 가고 싶어서 3년전 직접 다녀왔던 사진을 정리해 펼쳐본다.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본적이 몇번이나 있는가 ? 하늘을 보는 여유라도 있긴 한가 ? . . 난 적어도 이곳생활(고작 3개월)을 하며 매일같이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와 습관이 생겼었다. 곧고 높게 뻗은 나무들, 공기, 하늘, 내 옷깃을 스치는 바람. 자연의 위대함이다. 로키마운틴을 함께 여행한 4명. 그것도 모두 남자로 구성된 우리들은 여행객중 남자들로 구성된 팀은 우리 뿐. 뭐 어떠랴, 캐나다에서 가장 괜찮다는 맥주 두종류를 사서 밤을 보냈다. 이때 입맛을 참 잘못 들어놨다. '알렉산더 키스' 맥주맛은 ..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 국제식품전시회

2010년 11월 16일, 일자로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받는 교육이 끝이나게 됩니다.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아이폰 PANO 어플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몇장은 연결되지 않아 부자연스럽지만 한장의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식품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저를 포함한 저희 교육생 작품도 전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foodweek.co.kr/

정부주관 프로그램 '한식스타쉐프 2기 우송대소속 3팀'

2010년 07월 5일부터 입학식을 시작하여 수료까지 반이상을 달려왔습니다. 초심의 마음이 끝까지 유지되었어야 하는데 아주잠시 매너리즘에 빠졌었습니다. 다행히 저를 봐주는 함께 사는 형님, 친구가 있어 그들의 충고로 인해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그 이름에 누(累)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joeykim님의 조언 또한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그시절이 있었지 라고 훗날 회상하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과거의 경험뿐만 아니라 모든 이력들을 간직하려 애씁니다. 지금 이순간은 실력만은 절대 아닌 단지 대운이 따라줬지만, 선배님들께선 그 운도 너의 실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 칭찬에 적당히 부담감 안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저의 열정을 좀더 쏟아..

캐나다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한국에서 만나다

벌써 2년전 얘기네요. 그때 만났던 일본인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했어요. 룸메이트도 2년만이고, 모두들 2년만이라 새롭군요. 그리고 많이 변한 나를 기억해 주다니 다행스럽고 고마워 ㅋ 다행스럽게도 외국인 손님이 많은지라 떡을 개별포장 하면서 그 밑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그걸 외워서 소개해줬죠. 짧은 영어로 블라블라 ~~~~! * 작은 선물에도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눈빛 잊을 수가 없군요. 얘길 들어보니 일본인들은 원래 그렇다면 서요 ? :) 어찌되었든 주는 사람도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연신 혼또니~ 스고이~ 를 외쳐서 그날은 귓가에 계속 윙윙 들리는 듯했죠. 도시도 좋지만 다른 지방도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어렵게 한국을 왔는데, 다시 또 오고 싶게 만들어야 하잖아요~ ..

캐나다 밴쿠버 섬 빅토리아 "엠프레스호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섬 빅토리아. 밴쿠어의 워프(wharf)거리에는 엠프레스 호텔이 있고, 빅토리아의 중심인 (Inner Harbour) 강가에는 카누대회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그야 말로 너무 아름다운 섬이다.엠프레스 호텔1908년에 완성한 빅토리아 최고 최대의 호텔이다.밤에는 담쟁이 덩굴이 얽힌 정면으로 조명이 비추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빅토리아의 명물.오래된 건물때문에 허물어 버리고 새로운 호텔을 지을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실내내부만 새롭게 바꾸고 겉모습은 예전그대로-!바닷바람과 함께 쐬는 태양빛한번도 가지지 못했던 느긋한 여유로움이 여유로움,내 고향 한국으로 가져가서 그 여유로움을 만끽하다-

자연앞에서 인간은 정말 작은존재

자연 앞에서는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다. 자연앞에서 인간의 걱정고민은 너무 작아 하찮으며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캐나다 밴프, 로키마운틴에 올랐을때. 광활한 숲속안에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먼지처럼 느껴졌다. 삼킬것만 같은 숲의 나무와 계곡들은 너무 위대하여 가까이 다가갈 수 조차 없었다. 그런데, 우리내 인간은 별것 아닌 것에 목숨걸고 왈가왈부 하며 목에 핏대 세우며 광분한다. 어쩌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숲을 보지못하고 그 숲속의 키높이 나무에, 눈높이에 있는 먼지만 발견하는 건지도 모른다.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 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