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나는/살만했던곳캐나다

[로키마운틴]레이크루이즈로 가는 길목에 어느 산장에서

삼킨태양 2009. 7. 20. 11:12


4박5일의 일정으로 로키마운틴을 모두 본다는 건 당연 무리입니다.
그렇다고 10일 이상 여행일을 잡으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저희 일행은 여행사를 이용. 레이크루이즈와 로키마운틴 빙산(?)을 꼭 본다는 코스로 출발.

4박5일의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길목길목에 경치좋은곳은 다 둘러 본 듯 합니다.
가이드분이 캐나다에서 10년 넘게 살아 오신분이 라서 참 도움이 되었지요.
그분 덕에 가이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살짝 깊게(?) 해봤습니다 :)

레이크 루이즈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산의 풍경들이 모두 강에 비치더군요. 깨끗한 물에 놀라고 공기는 두말할 것 없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그대로 이죠.
정말 위대했습니다. 최고입니다. 로키마운틴.


보통 이런 캠핑카를 몰고 오신분들은 연령대가 꽤나 되신 분들입니다.
60대 넘으신 분들인데요.
친구끼리 여행다니시는 분들도 있고 , 참 좋아보였어요.
직장에서 은퇴하시고 여행다니시는 분들이 많지요.
제 꿈입니다.
자전거와 바베큐 그릴 싣고 여행하는 거 말입니다 :)

내부에 한번 들어가봤는데, 없는게 없어요. ㅠ
화장실에 소파에 주방에~ 침실도 여러개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