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알아 주길 원하지도 않고 동정심 과 격려 또는 충고도 받길 원하진 않지만....
그때 부터 어제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세번의 고통이 따랐고.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바람 소망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신 참선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들어가고 싶진 않고
모두들 그러한 바람 역력하다.
어딜 가나 좋은 사람들을 만난건 내 복인것 같다. 인복말이다.
이젠 여기서 만나지 말자는 말과 함께 건네받은 한장의 명함과.
나의 이름 석자, 그리고 내 새로운 휴대폰 번호를 드렸다.
다시 시작이 아니라, 늘 새로운 마음으로 꾸준히 하는 거다.
다시 시작한다는건 이전의 것을 깡그리 무시한다는 말 같아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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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보내지 않겠다는 단비님의 말에
힘입어 오늘도 달립니다!
0916-1001 마지막 참선 이젠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