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사랑은 맛있다

삼킨태양 2009. 10. 12. 22:03

아침에 일어나 깨끗히 씻고 주방을 향해 칼을 잡아. 두부를 다지고 파프리카와 다진양파 그리고 우유 소금 그리고 크림분말 약간
계란을 깨어 알근을 제거하고 휘휘 저은후 위생장갑을 끼고 두부스테이크 처럼 둥글넙적하게 만들어 팬에 버터를 두른후 지글~
구워내고, 미니토스터기에 150도로 예열을 한후 미니식빵 두조각을 앞뒤로 2분간 토스트 하고 새까맣게 탄 부분은 숟가락으로
긁어 내어 바삭바삭한 빵을 유지하고, 시큼한 토마토 케찹을 팬에 적당히 가열하여 시큼한 맛을 날려 자극을 없애고
토스트한 빵에 가열한 케찹을 바르고 갓 구워낸 두부 스테이크를 올려 두부버거를 완성!
감귤 오렌지 쥬스를 210ml 패트병에 담아 점심식사 이전에 산뜻한 간식으로 그대에게 ......!
첫입에 바삭바삭한 토스트빵 소리가 들렸고, 입에 넣었을때 파프리카와 양파를 오물오물 씹는 맛있는 소리가 들렸다.
"맛있다" 라는 그대의 한마디. 이말 말고 다른 어떤 말이 필요하랴.
요리사, 예비요리사의 마음은 다 그러할 것아닌가.

요리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