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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조리기능사 실기] 타르타르소스

삼킨태양 2009. 11. 17. 21:20

[양식조리기능사 실기]메뉴중에 "햄버거샌드위치" 에 들어가는 고기에 위의 소스를 발라 햄버거로 먹으면 맛이 좋더군요.
사실 (밑에 레시피와 보충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르타르소스(tartar sauce)는 생선튀김위에 올리는 소스죠.
만들어어서 한입 먹어보니 "아! 맞네 그 소스" 랬더랬죠.

타르타르소스

조리시간 : 30분

 

 

요구사항

모든재료는 0.2cm 정도로 다지세요

소스의 농도를 잘 맞추세요(껄쭉하게 잘떨어지지않게)

 

재료

마요네즈, 달걀, 피클, 양파, 파슬리, 케이퍼, 레몬즙, 소금, 흰후추

레몬즙 대신에 식초써도 된다.

 

 

만드는법

물올려서 계란삶기(식초, 소금넣고 15분정도) - 찬물에 식혀두고 껍질깐다.

파슬리는 찬물에 담궈두고, 파슬리 챱을 만들어 놓는다.

양파 0.2cm로 다져서 소금물에 절여둔다.

피클 다져두고 양파와 피클 물기를 짠다.

삶은 계란은 반만 다져 야채그릇에 담는다.(흰자는 다쓰고, 노른자는 반만쓴다.) - 노른자를 다 쓰면 소스색이 노랗게 되므로

모든재료를 섞고 마요네즈 1큰술을 조금씩 넣으며 농도를 맞추며 흰후추, 소금, 레몬즙을 넣는다. 파슬리찹의 반도 넣는다.

가니쉬로 파슬리챱을 올려 마무리 한다.

삶은계란을 다쓰면 안된다.

파슬리챱은 반은 소스에 넣고 반은 가니쉬로

타르타르소스(Tartar Sauce). 어감이 독특해 어떤 소스일까 맛이 궁금한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이 한번 이상은 먹어본 흔한 소스다. 양식집에서 생선 커틀릿을 시켰을 때 튀긴 생선에 끼얹어져 나오는 흰색의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소스가 바로 타르타르 소스인 것.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주재료는 마요네즈다. 여기에 각종 향신료를 넣어 맛을 낸다. 피클 양파 계란 케이퍼 파슬리 등을 다진것과 레몬즙을 넣는데, 이들이 계란의 느끼함을 감싸면서 상큼한 맛을 낸다. 특징적인 재료는 케이퍼로 꽃봉오리를 절여 짠맛이 난다.

소스는 재료로 분류할 경우 크게 육수소스군과 유지소스군으로 나뉜다. 타르타르소스는 유지소스의 일종. 유지소스는 다시 식용유소스와 버터소스 두가지로 크게 나뉘는데 마요네즈를 원료로 한 것인만큼 식용유소스에 속한다.

타르타르소스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미국 서부에서 카우보이들이 고기를 매달고 다니다가 햇볕에 마른 고기를 먹기 위해 만든 소스라는 것도 그 중 하나. 원래 육포용이었으나 현재는 생선이나 새우 등 갑각류 튀김용으로 더 많이 쓰인다.

63빌딩 양식당 구본길 조리과장은 "원래 마요네즈에 비해 케이파, 피클 등이 잔뜩 들어가 짜고 자극성이 강한 소스였으나 갈수록 순한 소스가 됐다"고 전한다. 구본길 조리과장의 도움말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찬소스인만큼 만들기도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