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레시피/맛집이야기

[맛집]홍대 '하카다분코'

삼킨태양 2010. 5. 26. 09:02
캐나다에서 만났던 홍브라더의 추천으로
오래전 함께 갔던 라멘집이 하카다분코 입니다.

서로 횟수로 두번 가본 집인데,
예나 지금이나 맛은 그대로 네요 :D

라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이곳을 찾습니다.
한해에 한두번? ^^

알고 봤더니 여기, 너무나 유명한 집입니다.
요리잡지책에도 라멘집 베스트 5에 소개되었던 적도 있구요.
검색하시면 수많은 블로거들이 상세히 리뷰해놓은 곳도 엄청 많습니다.

라멘귀신이라면 꼭 들르는 곳 일듯 !
줄서 기다리면서 홍형이 찍어둔 사진이에요. 30분은 기다린거 같네요.
인라멘
하카다 분코에는 인라멘, 청라멘이 있는데
인라멘이 청라멘 보다 3배는 더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인라멘을 드신다는. 그러니 청라멘은 시키지 말고 인라멘을 드시는게 낫다고들 얘기하죠.

국물맛이 진하고 또한 느끼~~ 합니다.
라멘이 땡기는건 그 느끼~ 함 때문아닐까요.. ㅋ

가격은 칠천원 :D
차슈덮밥
후추맛이 강하며 고기와 밥을 한입 뜨고 나면 밥밑에 기름이 엄청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역시 느끼~함 그맛으로 먹는 밥이죠.
개인적으로 너무 느끼하여 마늘없이는 못먹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그러나, 좋은 경험 이었어요. ^^

 
상수역에서 내리면 상당히 가깝습니다.
걸어서 3분정도면 도착해요.



일본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많이 짜게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처음 라멘을 먹었을 때도 너무나 짜워서 물을 타먹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요. 적당한 짠맛(?)이죠.

일반인에겐 딱! 적당한 맛이지만
제겐 조금도 짭니다. -_-
먹고 난후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갈증이 나는건
역시나, 짜다는 거겠죠...?!

그러나 맛있습니다! ^^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