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기다리시면 플레이어가 나옵니다 (히사이시조 지로의 여름 ost) 2010년에 구입한 도서목록들을 보니 (요리책 제외) 스무권도 안되더군요. 선물받은 책 두어권을 빼고 나면 제가 직접 구입한 책은 ... 에고. 주머니에 돈있던 시즌에도 그 돈들을 다 어디다 썼는지 흔적조차 보이지도 않네요. 책이라면 남기라도 하지...... 실은 책을 구입한다는 것이 하나의 사치다! 라고 생각해 왔었던 저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서울에 상경하여 집근처 대형서점을 자주 오가며 어리석은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앉아서 잠깐 보는 독서는 결국 제것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올해엔 책과 음식에는 돈아끼지 말자고 단단히 마음 먹었습니다 :D 그래서 얼마전 법정스님의 책을 구입할때 함께 구입했습니다.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