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털사이트 에서 '한옥을 지키는 외국인' 이라는 글이 눈에 띄어 열어봤습니다. 글을 읽고 그 외국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기사 제목부터가 '아 이건..... 우리가 부끄러워할 내용이겠구나' 라는 것을 감지했는데 역시나.... 읽고 나니 참~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멀쩡한 한옥을 왜 헐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32년. 이젠 한국인조차 잘 살지 않는 한옥에 미국인 피터 바돌로뮤는 30년 넘게 살았다. 그런데 그가 손보고 가꿔온 정든 한옥이 헐릴 위기에 빠졌다. 39년 전이었다. 20대 청년이었던 그는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아 영어를 가르치던 강릉에서 한옥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조선시대 고택인 선교장에서 5년 동안 머물면서 그는 곧 한옥의 멋과 한옥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