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기 이전에 내 전공은 컴퓨터공학 였고, 엔지니어가 되어 국내에서 경력을 쌓고 캐나다 혹은 호주로 나가 일을 하고픈 것이 내꿈이었고 목표였었다. 물론, 캐나다를 다녀오기 전까지 였고 다녀와서 몇개월 까지만이였다. 캐나다 에서 보낸 3개월의 시간. 근사한 레스토랑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다. 어학원 선생의 추천으로 세련되고도 canadian 들이 즐겨가며, 대신 한국인은 거의 볼 수 없는 레스토랑엘 가보았다. 이 레스토랑이 내 평생직업을 결정 짓게 될 계기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음식의 맛과 서비스, 인테리어, 분위기 그 모든 것이 완벽했으며. 클럽지향적인(?) 음악이 코스로 진행되어 나오는 모든 음식과 잘 어울렸으며, 높은 천장과 해가 지면서 훤히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