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정말 갖고 싶은 자전거 KHS F20-A2

삼킨태양 2009. 6. 13. 16:37
이 자전거 브랜드가 KHS 라고 되어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자전거를 보고 김희선, 혹은 구혜선 이라고 부른다.
내가 이걸 구입하게 되면 뭐라고 불러야할지 잠시 고민을 해봤는데..
글쎄다.. 그건 일단 손에 얻고나면 결정하자

자전거가 너무 갖고 싶어 사진 주인 허락도 없이 퍼왔습니다. 출처
(퍼간다는 글은 남겨놓고 왔지만 그래도...)

기왕에 구입할거 MTB나 좀더 큰 자전거를 구입하는게 낫지 않겠냐 하시는데.. 글쎄요.
큰걸 구입하려니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고, 또 그걸 들고 다니려니 감당이 안될 것 같고.
제가 직장인도 아니고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 운반상에 상당히 지장을 초래 할 것 같아서 말이죠. 그렇다고 전국일주를 목표
하는 것도 아닌 일반 라이딩과 가끔(?) 여행을 겸비한 자전거가 필요한 제겐 접이식 미니벨로가 딱! 적합한것 같더군요.

그리고 피아랑님 께서도 폴딩은 접이식이 아니면 폴딩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동감하구요.
폴딩이 아닌걸 구입했다가 이걸 접어서 들고다니기도 어중간 할 때가 오겠지요. (버스에 넣거나 지하철을 지날때)

그래서 최종 선택한 것이 이녀석입니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 퇴원하면 꼭 해야할 리스트목록!
그 첫번째, 곧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하꾸님으로 부터 제주도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첫 여행지는 제주도가 될 듯 싶습니다.

마음맞는 사람과 같이 가면 참 좋겠지만 어디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 그냥 혼자가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단, 성수기는 피하고 싶네요.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은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