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나는/살만했던곳캐나다

자연앞에서 인간은 정말 작은존재

삼킨태양 2010. 2. 19. 07:23

자연 앞에서는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다.
자연앞에서 인간의 걱정고민은 너무 작아 하찮으며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캐나다 밴프, 로키마운틴에 올랐을때. 광활한 숲속안에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먼지처럼 느껴졌다. 삼킬것만 같은 숲의 나무와 계곡들은 너무 위대하여 가까이 다가갈 수 조차 없었다.
그런데, 우리내 인간은 별것 아닌 것에 목숨걸고 왈가왈부 하며 목에 핏대 세우며 광분한다.
어쩌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숲을 보지못하고 그 숲속의 키높이 나무에, 눈높이에 있는 먼지만 발견하는 건지도 모른다.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 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