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머릿속에서 생각이 안난다...... 싶더니 ! 다시금 확 튀어나와 나를 괴롭힌다. 자전거다. 다른것도 아니고 자전거. "미니벨로" 를 알게 된건 올해 초. 이 녀석에게 매력을 느낀건 다름 아닌 작고 앙증맞은건 물론 이고 휴대성이 최강이다. 뭐, 자전거 하면 로드바이크.MTB 라고 흔히들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MTB는 너무 크고 무식하게(?) 생겨먹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고 무조건 국도를 달려야 하는 체력소모가 큰. 튼튼한게 장점이지만, 내겐 단점이 더 많은 그런 자전거가 MTB다. 그러나 난 여행을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 모든걸 즐겨야 하기에 작은 자전거가 필요하다. 그것이 미니벨로 이고 이미 꽤나 많이 알아 봤다. 사실 두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