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생각지도 못한 선물 감사합니다 :D

삼킨태양 2010. 10. 13. 23:39


생일입니다. 생일이라고 그렇게~ 떠벌리고 다닌 것도 아닌데 기억해주시고 저를 불러 한끼 식사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어 그 시간들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10년만에 이렇게 써프라이즈~~ 했던 생일 그리고 정말 갖고 싶었고 먹고 싶었던 것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그렇게 고귀하게 생각해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Delicatessen -  In a mellow tone


오후 1시 노량진 수산시장

함께 스타쉐프 교육중인 동생 유선이와의 점심약속-
내 생일을 기억해 주고 내게 '전어회''꽃게탕'을 한상 가득! 대접해주어 너무나 고마워.
꽃게 고르는 법, 그리고 전어회는 뱃살이 맛있다며 실전강의를 해준 너는
역시 강사타입이야 ㅋㅋ




 저녁 7시 고대앞

고대앞의 닭한마리 칼국수를 먹고 그렇게 즐겁게 식사를 하며
저의 생일이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헌데 갑자기 당황스러운 몰카(?)에 속아넘어간 저는 당황스럽고 마음이 혼란스러웠지요.
그때, 후추갈이로 저를 놀래켜 주더군요.

광민형님, 용운형님, 정현형님, 수아, 소비, 사범이 모두 감사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추억과 정말 갖고 싶었던
'후추갈이'를 받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후추갈이를 쓸때마다 기억하고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훌륭하고 정직한 마음을 요리에 담는 행복하고 맛있는 요리를 하는 쉐프가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이게 뭘까요~ 전 정말 종이박스의 로고를 보는 순간 "짠~~~~ "했습니다.

후추갈이의 대명사 "푸조 페퍼밀 패리스 22cm" 입니다!! ^^

전세계 쉐프들의 주방 필수품목 중 하나가 저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페퍼밀이 ! ㅠ.ㅠ

감동의 푸조 로고 ~ ㅠ

페퍼밀의 앞글자를 따서 "P"

프랑스가 원산지랍니다. 잘관리만 하면 평생 쓸 수 있는 제품이죠 ^^



모두들 롤링페이퍼 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까지 후추갈이로 큰웃음 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