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들기 27

[제빵36레시피]일곱번째, 불란서빵(바게뜨빵)

저. 삼킨태양이 가장 좋아하는 빵. 바게뜨빵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바게뜨가 프랑스 빵이란걸 만들기 전까진 몰랐을 까요 ~ ; 만들던 당일 같은 반 어떤 분에게 오늘 무슨빵 만들죠? 라고 물었는데 바게뜨 맞죠? 랬더니 "네~ 프랑스 빵 만들어요 오늘" 이라고 얘길 해줬을 때 눈치 챘었죠 (아, 바게뜨가 프랑스 빵. 이구나...라고;;) 그래서 조금 알아 봤어요. 빵만드는 사람이 빵이 어떻게 생겼고 그 역사쯤은 알아야 한다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말이죠! 바게트(Baguette) 는 지팡이/막대기란 뜻의 프랑스 말입니다.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지요. 표면은 바삭바삭하고 딱딱하며, 안은 부드럽습니다.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잘 안상하니까 군인들이 군량으로 먹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 혹은 속이 부드러우니까,..

[제빵36레시피]여섯번째,'햄버거빵'

햄버거빵 역시 제빵기능사실기 품목에 들어가는 거에요. 다른빵과 다르게 햄버거 빵은 단시간내에 구워내야 해요. 15분이지만 7분이 지나면 대부분익어 버리고 10분이 되면 색이 돌아 먹음직스럽게 완성이 됩니다.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어요. 햄버거 빵은 뭐니뭐니 해도 햄버거 빵 답게(?) 동~그랗게 생겨야 하며 볼륨감이 있어야 해요. 볼록 볼록 하게 ~ ! 완성된 햄버거 빵중 가장 잘생긴 녀석으로 찍었습니다. 색상도 잘나왔으며, 볼륨감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그리고 둥근형태로 아주 잘 빠졌습니다 :) 옆라인이 요렇게 나와야 아주 잘만들어진 것이죠. 성형&팬닝 할때 가장자리를 정리한 흔적이 보인답니다. 빵의 윗면도 중요하지만 밑면도 무시할 수는 없지요. 위의 바닥색이 딱 좋은 색이랍니다. 딱 손바닥에 들어오는 이정..

[제빵36레시피]다섯번째, '우유식빵'

우유식빵 역시 일반 식빵처럼 실기품목에 들어간답니다. 세번째 올렸던 식빵-비상법과 다른점은 우유식빵이다 보니 물의 비율의 반이 우유입니다. 일반식빵의 물이 60 이었다면 우유식빵은 물이 30 우유가 30 이렇게 되는거죠. 그리고 분유가 제외되어 있습니다. 세번째시간에 만든 식빵 보다는 완성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만심 때문인지 식빵사이사이에 균열이 조금 일어나 있네요. 아마 이건 반죽을 험하게 다뤄서 그런듯 싶네요. 두번째(왼쪽에서)와 네번째가 참 잘 나왔는데 네번째가 제것입니다. 저번에 만들때는 세번째 처럼 중앙이 우뚝 솟아 있었죠! :) 무엇보다 옆면의 색상이 저번보다 진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굽는 팀이 공을 들이지 않은 관계로 옆면엔 이런 현상이 일어났네요. 이건 만든..

[제빵36레시피]네번째, '단팥빵'

제빵기능사실기 품목에 들어가는 '단팥빵'은 총3시간의 공정시간을 거친다. 지금까지 만든 빵과는 달리 속에 앙꼬가 들어가는데. 단팥빵 하나당 적앙금은 30g이 들어간다. 빵의 크기는 40g 인데 10g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빵은 엄청나게 커져버린다. (앙꼬는 커질 일이 없지 ^^) 단팥빵 만드는 것은 뭐랄까 호떡을 만드는 기분 같다. 속을 넣고 도구를 이용해 꾹꾹 눌러서 야물딱지게 속이 터지지않게 꼬집어서 그걸 다시 동그란 도구(정형볼)로 눌러 단팥빵의 모양을 만드는데 여타 빵보다 만드는 쏠쏠~ 하다!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한 '단팥빵' 갓구워 나왔을 때 그 맛은 정말 ...........! 말이 필요없다 :D 빵이 도대체 몇개야-! 빵빵 터진다~ 총반죽의 무게는 약 2.5kg 정도 되는데 완성되어 나오는 ..

[제빵36레시피]세번째,'식빵-비상법 식빵'

first love제빵기능사실기품목으로. 비상법 식빵은 기계고장이나 갑작스런 주문등 비상시 하는 방법이에요.그래서 조리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그리길지 않쵸.처음만든 식빵치고는 잘만들었다고 하셨으나.. 중간에 보면 뽈록 뛰어나와 있죠. 사실전 식빵 중간이 저렇게 튀어나와야 정상인줄 알았어요ㅠ모양새가 이쁘고 균일한 것이 잘 만든 거라고 하네요.그리고 구분선을 건드리지 않아야 이쁘게 잘 나와요.이건 합동작품 인데요. 같이 만든 것은 이렇게 이쁘게 잘 나오네요 :)유독 재것만 눈에 띄는군요 !! 말안해도 알겠죠? (가장 밑부분)모양새도 모양새지만 빵의 옆의 색상이 중요합니다. 하얀부분이 없어야 하며 옅은갈색 계열로 잘 구워져야하는데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밑부분은 어느정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역시 이음매는 꼬집..

[제빵36레시피]두번째,'단과자-트위스트'

L Is Gone (feat. feat. Florine Dimonye) 첫번째 였던 '솔트스틱' 과는 달리 '단과자-트위스트'는 모닝빵과 아주 흡사한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트스틱처럼 딱딱하거나 술안주가 아닌거죠. 스프에 찍어먹기 딱이고 혹은 배를 갈라(?) 생크림을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뭐 모양만 그렇지 사실 모닝빵입니다 :) 아, 그리고 '단과자-트위스트'는 제빵실기품목 입니다. 3가지 타입이에요. 반죽의 길이가 25cm인 "8자형", 길이가 35cm인 "2중8자형", "달팽이형" 모두 같은 모양끼리 팬닝한후 계란물칠을 해요. 색이 이쁘게 나오게 하기 위해서 두번 칠하는 거죠. 강력분 120g, 설탕 120g, 소금 20g, 이스트 40g, 쇼트닝 100g, 물 430, s-500 10g,..

[제빵36레시피]첫번째, 간식.술안주용 '솔트스틱'

2010년 1/4 ~ 3/2 까지 서른여섯가지 레시피인 제빵 과정을 배우게 되었어요. 제빵 기능사 취득의 목표는 아니고 제빵 분야도 해둬야 할 것 같아서 기초도 익힐겸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부산으로 내려왔네요. 제빵 기능사 취득을 위한 레시피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라구요. 자격증 위주의 빡빡한 수업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모두들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더군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구요. 뭔가 새로운걸 배운다는 건 항상 설레이네요. '솔트스틱' 술안주. 간식용인 솔트스틱인데요. 쉽게 말해서 초콜렛만 바르면 빼빼로나 다름없는 거죠. 부드러움과는 거리가먼 과자 타입이에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서 색감이 풍부하지 않다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네요. 설탕을 넣으면 색도 잘나고 이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