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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1박2일 통영에서 욕지도 섬에 들어가다

참, 충무김밥. 말이나와서 한마디 해볼게요. 통영에 도착했을때 충무김밥집이 왜 그리도 많은지.. 알고 봤더니 뱃사람들의 도시락 이었던 거였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김밥처럼 식재료를 밥과 함께 쌌더니 상해버려서 따로따로 만드는게 그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어찌되었건 태어나 처음 충무김밥을 먹어보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사람많은 곳의 가게를 선정! 들어갔죠. 1인분에 4천원이나 합니다. 엄청 비싸요. 그런데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 대부분 포장손님 이네요. 충무김밥.. 그런맛인줄 몰랐어요. 맨김에 밥만 딸랑 싸놓은것! 이게 충무김밥일 줄이야... 큼직큼직 깍두기와, 오뎅과 오징어 양파에 고춧가루를 무친 오징어조림. 이렇게 두가지가 나옵니다. 30년 전통이란 말은 깍두기와 오징어무침..

[SLR의 세계에 입문 하였습니다. 새로운 취미가 하나더 늘었군요. X-300 미놀타에 빠지다]

[양방언-Echoes] - A Wind With No Name 이 음악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네, 맞습니다. 니콘 카메라 광고 삽입곡이지요. 비가 나오는..ㅋ 숲에서 사슴을 찍으려고 72시간을 기다리는 그런 광고 내용이죠. 들어봤던 곡인가 싶더니.. 이 곡이 었네요. :D 72시간의 고독, 그리고 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나를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비 니콘광고- 장농 속에 있던 미놀타 x-300. 아버지가 젋은 시절에 쓰시던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아직까지 건강하더군요. 25년이나 지난 카메란데. 제 나이와 같아서 ^^ 잘되었다 싶어 점검하고 제가 꿀꺽 했습니다. 가끔 바람쐬러 나갈때 찍으려구요.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필름방식이에요 .SLR 이죠. . . 필름감을 때.. 셔터를 누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