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Chef

브라운 스톡(Brown Stock) 소는 연한 근육질에 맑은 색의 지방에 심이 섬세한(일반적으로 마블 또는 차돌박이라 한다) 것이 가장 좋은 고기라고 말한다. 스톡은 재료로부터 최대한의 맛을 뽑아낼 수 있게끔 오랫동안 은근히 끓여(simmering)야 한다. 송아지 육수(Veal stock)는 적어도 3시간, 닭(chicken)은 2시간, 그리고 생선 육수(fish stock)는 단 20분간 끓여야 한다(많은 양의 생선 육수는 시간이 더 걸린다). 스톡은 표면에 떠오르는 기름이나 회색빛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서 한번 끓인 후, 조심스럽게 끓여야 시켜야 한다. 그러나 식히는(cooling)동안 스톡이 혼탁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팔팔 끓여서는 안 된다. 완성된 스톡을 2~3일 마다 한 번씩 끓여 주면, 몇..

soulounge - sometimes 주말에 뭘 해먹기도 귀찮지만 시켜먹자니 구미가 당기는 음식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무한도전에 나왔던 길씨가 만든) '호박타락죽' 그리고 제철 채소인 브로콜리를 이용한 '브로콜리 스프와 산도크래커' 만들어 봤어요. 곧 쌀쌀해 지는 겨울 따뜻하게 보내자구요. 무한도전 길씨가 만든 호박타락죽을 한번 따라해보려고 이리저리 만들어 보긴 했는데 길씨가 만든 타락죽 레시피를 몰라서 제맘대로 뚝딱 만들어봤어요. 기존 호박죽에 생크림,밀가루,우유넣고 한번 끓이고 블랜더로 갈았어요. (너무 쉬워서 레시피 생략) 그리고 위에 말린 대추를 씨빼고 고명으로 올렸습니다. 브로콜리스프에요. 양파,마늘을 잘게 다져 색이 날때까지 볶은후 채소스톡과 월계수잎 생크림을 넣고 졸여 완성한후 블랜더로 ..

사진출처 : 해외 사이트 (google to image) 밑에 레시피를 보시면 알겠지만 역시나 시험용(?) '월도프 샐러드(Waldorf Salad)는 먹고 싶지 않은 느낌을 준답니다. 먹기 좋아야 맛도 좋을텐데 비쥬얼적인 면에서 너무나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허긴, 시험용이다 보니 재료도 적고 아무래도 서양음식이니 ... 뭐 이해합니다. 윌도프 샐러드는 : 사과, 샐러리, 호두를 넣은 샐러드 윌도프는 1890년대 뉴욕의 윌도프 애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 창조된 것으로 이 샐러드의 원조는 마요네즈와 셀러리, 사과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다진 호두는 나중에 요리의 일부분이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윌도프는 양상추 한 장을 깔고 그 위에 샐러드를 얹어서 낸다. 버무림 샐러드는 재..

기타를 사고야 말았다 신발을 사더라도 혹은 그외의 모든 물질적인 것을 구입하기 이전에 항상 100만번 이상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 나인데 기타를 구입할 땐 앞뒤 생각할 여유. 그럴 필요도 못 느꼈나보다. 스스로 나의 지름신에 있어 통제를 못했다는 것은 오랫동안 꼭 해야겠다. 꼭 할거라는 욕망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 때문 (그런것?때문) 이었으리라... 기타 첫 강습시간에 나이지긋 하신 수강생 분이 내게 "기타에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젊은이, 기타 쉬운게 아니라네. 요즘 젊은이들 쉽게 포기하는 근성이 있는데 자낸 기타에게 지지 말라우 ~ 꾸준히 한다면 빛을 바랄 것이네" 또 기타선생님 께서도 "무슨 사연이 있길래 기타에 빠져드셨수~? 앞으로는 싸움입니다. 기타에게 지면 안되겠지요? ^^ ..

육안으로 봤을 때는 꽤나 비쥬얼적이고 퀄리티가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다지 입맛을 돋구거나 당기는 요리는 아닌 듯 합니다. 신선한 참치를 다지는 것 자체가 이미 손상되어 맛의 질감을 떨어뜨리는 느낌을 주네요. 차라리 그냥 회뜨듯 잘라서 소스 위에 얹어 먹어도 될듯 한데 말이죠. 역시나 시험이니 개인의 기교와 개인적인 감정을 음식에 개입시켜서는 안되겠습니다. 샐러드 부케를 곁들인 참치 타르타르와 채소 비네그레트 조리시간 : 30분 요구사항 참치는 3-4mm 정도의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써세요 채소를 이용하여 샐러드 부케를 만드세요 참치타르타르는 테이블 스푼 2개를 사용하여 퀜넬형태로 3개만드세요 비네그레트는 채소를 가로세로 2mm 정도의 작은 주사위모양으로 썰어서 사용하고 파슬리와 딜은 다져서 사..

＊위의 사진처럼 새우에 칼집을 넣고 펴서 제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새우가 작다면 혹은 조리시간이 남는다면 이렇게 하길 권장한다. 슈림프카나페 조리시간 30분 요구사항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후 삶아서 껍질을 제거하세요 식빵은 직경 4cm 정도의 원형으로 4개 제시하세요 재료 새우 4마리, 파슬리, 케첩, 마요네즈, 빵, 달걀 만드는법 1.물올리기 2.새우손질씻기 3.양상추, 파슬리는 물에 담궈둔다. 4.계란삶기 = 물이 끓으면 소금약간 넣고 달걀넣어 굴러가면서 익힌다. (5분정도 굴리고 15분 정도 삶는다) 5.새우삶기 - 계란삶는 물에 새우를 넣고 모양잡아 (젓가락으로 동그랗게 오므려) 익힌후 껍질과 꼬리제거 6.식빵은 1장을 4등분해 계란직경만큼 둥근 모양으로 자른후 팬에 살짝구워 수분제거(기름x) 7..

사진출처 : http://blog.paran.com/youngcopy/33465856 만들어 봐야하는데 학원에서 한번 만들어 본 이후론 만들지 않았다. 자만 때문이 아니라, 솔직히 내기억으론 그닥 맛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 물론 느끼함은 조금 덜하겠지만 원초적(?)으로 느끼한걸 어쩌랴. 아마 저건 시험칠 떄 감독관도 먹기에 부담스러운 것일듯 주의사항에 유념하여 시험에 임하도록 하자! 또한 밑의 레시피로는 부족한듯 하니 클릭 하여 참고 하도록 하자. 치킨아라킹 조리시간 : 30분 요구사항 완성된 닭고기와 야채, 버섯의 크기는 사방 1.8cm로 균일하게 하세요 치킨스톡을 만들어 사용하세요 재료 닭고기, 청, 홍피망, 양파, 양송이, 버터20g, 밀가루, 치킨스톡, 우유 정향, 월계수잎..

주말. 냉장고 잔고처리를 위해 뚝딱 만들어버린 두부샌드위치. 남은 야채들을 잘게 다져 굴소스나 간장넣고 밥넣어 볶고 밥을 넙적하게 펴 동글동글하게 만든후 두부 아래위로 쌓아 실파감아 마무리 브런치 메뉴로는 딱인듯. 너무 간단해서 과정이랄 것도 레시피랄 것도 없어서 사진만 딸랑 ~ : )

작년 이맘때 기타를 배우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계획이 1년뒤 드디어 오늘!! 실현 되었다. 기타를 기막히게 연주하시는 블로그 이웃 빨간내복 님의 응원으로 난 더이상 늦기전에 기타수강을 예약해버렸다. 오늘, 그 첫 수업을 마치고 참 배우길 잘했다 라고 되뇌이다. 사실, 통기타의 매력에 빠진건. 군대에서 본 영화 원스 그리고 어거스트러쉬 . 이 두영화의 후유증 때문이다. 두편의 영화가 내게 어찌나 긴여운을 남겨줬는지. 그 사운드트랙은 물론 내 쥬크박스에 베스트 콜렉션으로 단연 수록 되어있다. 물론, 두편의 영화 감명때문에 기타를 한다는 맘을 먹었다면. 난 영영 마음만 먹었을 테다. 캐나다에 있을때, 길거리에서. 그리고 전철역에서 또 카페에서. 영화에서 보던 장면을 실제로 봤던것! 그건, 삶 이었다. 그들은..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행복한 하루의 시작!' 혹은 고된 긴하루의 여정을 장식하는 신의 물방울과 같은 한잔의 사치! 내게 있어 espresso는 그런것. 에스프레소의 또 다른 발견(?) 에스프레소 콘파냐 바리스타 과정을 배웠더라면 espresso con panna 정도는 알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즐길줄만 아는 정도이기에 예전과 다른 메뉴판에 추가된 espresso con panna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하고 뜨겁고 막 방금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한스쿱 떠서 살짝 올리고 카라멜소스 살짝 끼얹어 마무리! 친구들의 말을 빌려 내가 즐겨먹는 espresso는 사약. 한약. 이라고들 한다. 오늘 나도 첫 주문한 콘파냐에 단연 호기심 발동! 친구에게 권해 보니.. 사약인듯 의심하는 눈빛이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