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퇴근하고 집에 오면!

삼킨태양 2008. 4. 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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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치고 집에 오면 가장 생각 나는 두가지.

1. 샤워

군대가 사람 습관을 바꿔놓더라. 입대전엔 샤워를 2~3일에 한번 했는데, 지금은

하루라도 안하면 잠이안올 만큼 미치고 환장해서 무조건 꼭 해야한다!

이녀석을 한번 하고 나면 아주그냥 기분 최고! (대신.. 씻고나면 잠와서.. 지금 저녁 8시 밖에안됐는데..)


2. 나의 기호식품(?) 맥주

맥주는 컵도아니요, 캔도 아니요, 병째로 먹어야 제맛이다!

어릴때 부터 TV에서 미국 양키(?)놈들께서 먹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동화된듯한..

심심할때 먹어도 최고지만, 1번(샤워) 후에 먹는건 정말 환상이다!

따뜻한 물로 피로를 풀고, 시원한 음료로 잠을 깨우면서 오장육부를 아주그냥~!! 적셔버린다! (흥분했네..ㅎ)

위에 사진에도 나와있겠지만 신선하고 연한맛!  내가 요런걸 좋아한다.

쓴것도 없고 먹으면 신선하고 잘 넘어가서 좋아하는 카프리 :D

버드와이저도 좋아하고, 스타우트 흑맥주도 상당히 고소해서 좋아한다 ^-^

카프리 먹으면서 컴퓨터 하고 있으니 , 지나가다 어머니가 얘기하신다.

"노다다꾼은 술을 좋아한다던데, 완전 아들 노가다 다 됐다. 우야면 좋노~ "

이러신다. ㅋ


나의 목표가 있기에, 그걸 이루기 위해선 약간의 배춧잎이 필요해서 일하는거니깐..^-^;

크게 걱정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어머니 ^-^

내일을 위해 오늘, 일찍 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