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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36레시피]열번째, '버터롤'

저번시간에 이어 버터를 이용한 빵. 버터롤 입니다 :) 보기에도 상당히 이쁘고, 맛도 담백한 그런 제품(?) 입니다요 ~ ! 버터롤 이라 하여 상당히 느끼(?)~ 할 줄 알았는데, 실상 버터톱 식빵처럼 반전의 맛이 느껴집니다. 단백하네요 !! 이번엔 두가지 버전이에요. 만들때는 확실히 모양 구분이 가지만! 만들고 나면 당췌 이게 속이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알수가 없죠 !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구분이 안되죠 풉! 네, 치즈와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롤과. 그렇지 않은 (시험용) 버터롤 이렇게 두가지 에요. 밑에 3*4 팬닝 한걸 보시면 모양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그만큼 손맛(?)에 따라 생김새가 상당히 달라지죠. 네, 역시 포인트는 3겹의 간격이 모두 일정해야 하죠. 제것은 대부분 중간부분이 넓..

[영화이벤트]식객2 예매권 당첨!

2010년 첫달 부터 당첨운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1월 7일 요리책 '마크로비오틱' 당첨에 이어, 이번엔 제가 정말 보고 팠던 영화 '식객2' 예매권이 !! 당첨 되었군요 :D 2010년은 뭔가 감이 좋은 것 같네요. 이런 당첨운으로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다니 .... ! 2009년에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해서 보답해 주는 건가요...? 풉! 어쨌든 기분 좋네요 ! 네, 자랑하는 거 맞습니다 ~ !

[제빵36레시피]아홉번째, '버터톱 식빵'

제빵수업을 들으며 빵을 만들때 마다 느끼는건 대부분의 빵이 계란과, 설탕 그리고 유지가 참으로 많이 들어간다는 거에요. 삼킨태양은 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의 주식은 오로지 밥! 무조건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_- (면도 무진장 좋아히지만) 아무튼, 빵만드면서 오히려 빵을 더 멀리하게 된 것 같아요. (한달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는 빵이 이제는 두달에 한번 정도? - 저같은 사람이 많으면 빵집 망하겠죠;) 그래도 수업하며 만드는 빵은 맛을 봐야하기 때문에 몇개씩 주워 먹긴해요 :D 유지가 많이 들어간다라고 느낀건 오늘 만든 버터식빵 때문이에요. 이름처럼 버터가 무진장 많이 들어가죠. 물론 계란도 엄청 들어갑니다 :O '버터톱 식빵' 입니다. 바게뜨 처럼 빵 윗부분에..

[제빵36레시피]여덟번째, '모카빵'

오늘은 저. 삼킨태양 어머니가 무진장 좋아하는 빵 모카빵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닌 크게 생긴 빵이면 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거북이 등짝처럼 쩍쩍 갈라진 모카빵. 먹을 때는 신경쓰지 않고 먹었는데 만들기 전엔 참 궁금했어요. 속은 말짱한데 왜 겉껍질은 저렇게 쩍쩍갈라질 수 가 있을지... 하고 저렇게 쩍쩍 갈라질 수 있었던 비결은,(아는사람은 다아는..;;) 빵반죽 위에 비스켓 반죽을 씌우는 거였어요. 그게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균열이 일어나는 거죠. 제대로 완성된 빵의 기준은 모양새는 대부분 같지만 최대한 둥글넙쩍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등껍질이 쩍쩍! 갈라져야 하죠! 제가 손수 만든 '모카빵'이 나왔네요. 모두들 자신이 만든 모카빵에 흡족해 하고 있네요 :D 오른쪽 아래 두개가 제가 만든 것이죠..

[도서 이벤트 당첨]마크로비오틱 밥상 당첨 & 도서 수령

정말 갖고 싶었던 책이 었는데 얼마전에도 이 책이 보고 싶어서 서점에서 한참 동안 봤거든요. 이건 제겐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이벤트 열렸을 때 진심담아 댓글을 남겼는데 왠지 느낌이 좋았는데 역시 당첨이 되어 기분이 무척 좋네요 :) 조만간 이 책이 집에 도착하면 당장 집으로 찾아 가야겠어요. :D 2010년 당첨운이 꽤나 좋은 거 같은데요 ? +_+ 그쵸??? ㅋ 지난 1월 7일 포스팅 이후 드디어 책이 도착 했네요 :D 마크로비오틱 이 책에서는 자신의 몸이나 마음 상태와 자연환경과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음양이라는 사고방식을 이용한다. 식재료가 가진 에너지나 조리법, 음식과 음식간의 궁합, 조리 시간등 음양을 스스로 진단하고 밸런스를 이뤄 조화시킨다.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우프드. 로하..

[제빵36레시피]일곱번째, 불란서빵(바게뜨빵)

저. 삼킨태양이 가장 좋아하는 빵. 바게뜨빵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바게뜨가 프랑스 빵이란걸 만들기 전까진 몰랐을 까요 ~ ; 만들던 당일 같은 반 어떤 분에게 오늘 무슨빵 만들죠? 라고 물었는데 바게뜨 맞죠? 랬더니 "네~ 프랑스 빵 만들어요 오늘" 이라고 얘길 해줬을 때 눈치 챘었죠 (아, 바게뜨가 프랑스 빵. 이구나...라고;;) 그래서 조금 알아 봤어요. 빵만드는 사람이 빵이 어떻게 생겼고 그 역사쯤은 알아야 한다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말이죠! 바게트(Baguette) 는 지팡이/막대기란 뜻의 프랑스 말입니다.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지요. 표면은 바삭바삭하고 딱딱하며, 안은 부드럽습니다.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잘 안상하니까 군인들이 군량으로 먹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 혹은 속이 부드러우니까,..

든든한 한끼,수제 햄버거 만들기(두부버거)

지난 금요일 햄버거 빵을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어제 자연해동을 시켜 오늘 아침에 만든 "두부버거" 입니다 :D 하루 전날 두부를 으깨고 양파 당근을 다진 것을 햄버거크기 정도로 돌돌 말아 패티로 굽고, 오늘 아침에 신선한 토마토, 양상추, 치즈를 넣어 마무리 했어요. 맛이 없진 않을까 하여 먼저 한개 만들어 뚝딱 먹고, 5개 만들어서 룸메이트 녀석 한개 주고, 학원에 저희 팀원 3분 드리고, 선생님 드렸네요. 불고기 소스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침이라 부리나케 만드느라 케찹과 마요네즈로 대신 했어요. 두부버거 만드는 법 1.두부를 으깨어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다. 2. 양파를 다져 역시 물기 제거한다. 3. 당근도 다진다. 다진 재료를 모두 섞어 햄버거 고기 모양으로 만든다. 4. 겉에 부침..

내 부엌으로 하루키가 걸어들어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조금오래된 책 "내 부엌으로 하루키가 걸어들어왔다" 도서관에 예술분야에 박수홍이 2-3년전에 내어 놓았던 요리책을 보고 무라카미 하루키를 조금 알게 되었다. 그 소설가의 책, 독특한 소재와 음식얘기를 재밌게 해주는 무라카미 하루키 끌릴수 밖에 없어 오래된 책이지만 구입을 꼭 해야 겠다는 다짐을 내게 심어준 개인적으로 소장가치가 아주 큰 의미있는 책이다- 요리책 크기도 아닌 얇은 소설책 느낌을 주는데, 앙증맞아서 지하철 오가며 보면 좋을 듯 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빵가게 재습격' 의 '빵가게 재습격' 글을 보고 완전 빵 터졌는데-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 IQ84도 무라카미 하루키 였던걸 난 왜 몰랐을까- 어쨌든, 이건 눈으로만 읽는 소설이 아니다- 그의 책을 읽는 순간난 생각에서 이미..

드라마 "파스타"를 보고 급땡겨서 해먹은 "굴소스 파스타"

최근에 종영된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이들을 항상 본방사수를 해오다 결국 마무리를 지으며 다시는 10시권 드라마 안보겠다고 다짐을 하던차에 저의 최고 관심사 요리드라마 "파스타"가 하더군요 ㅠ 그래서 요즘은 제빵과 커피 그리고 파스타에 빠져있어요 +_+ 이선균과 공효진이 어찌되는지는 별관심도 없고 (버럭을 하든 연애를 하든~ 쫓겨나든 말든ㅋ) 그저 주방과 만드는 장면에만 푹 빠져있어요 *_* (사실 아이올리오? 그것도 처음알았어요. 조만간 맛보러 가야할듯! ㅠ) 그러다 주말에 급생각난 파스타. 밥하기도 귀찮고 ~ 늘 해먹는 스타일로 해먹었어요. 너무 후딱 만들어서 레시피랄 것도 없습니다만, 사실 너무 간단해서 만드는 과정도 생략! +_+ 만들다가 사진찍고 또 만들다 찍으면 뭐랄까 ~ 흐름이 끊긴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