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의기록 149

나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중에 첫째! 이색명함!

나의 군대 동기 이자 친구 *수아 의 아이디어에서 얻어 주문제작 하여 도착한 이름 하야.. 명함도장! :D 무엇보다 생각이 너무너무 많은 필자. 군대에서도 생각이 많아 이것저것 아이디어가 될 만한 것들, 이색적인 것들 등등을 머릿속에 많이 그리곤 했었는데 제대 몇달전에 수아로 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듣게 된것이 기억나 바로 실천에 옮겼다. 보통 명함하면.. 그저 딸랑 종이 쪽지 건내는게 십상인데.. 주는 사람도 그렇고 받는 사람도 크게 기억이 남지 않는게 마련. 건네는사람 받는사람 모두 마음이 안느껴지니... 명함을 받는 입장의 사람들은 그저.. 지갑속이나 집안에 내팽겨 치게 마련이다. (나만 그런가? ;; 그럼 ..음.. ㅠ 곤란한데) (보통 명함지갑에 넣어두겠죠..^_^;) 뭐, 내가 사회경험이 많은 ..

나를 위한 선물

어제 (6월 2일) 까지 회사일을 마치고 오늘 하루는 푹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또다른 면접을 보고 왔고 면접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쇼핑을 즐겼다. 일하며 돈을 크게 많이 벌었던 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내게, 내 자신에게 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항상 남을 위했으면 위했지.. 그러다 아주 근사한 시계를 발견하고 서슴없이 구입을 하게되었다. OST 라는 브랜드. ㅋㅋ 난 첨에 Orginal Sound Track 인줄알았다 -_-; LOIYD 회사에서 따로 나온 브랜드란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4만원)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이쁘다 :D 만족스럽다. 시계를 구입한건, 매시간 매분 매초. 항상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함도 있고, 시간관리를 철저히 해보자... 라는 의미를 ..

싱가폴 물건너 가다[완전좌절]

어쩐지 일이 잘 풀리나 했다. 역시 못갈 거라고 예상을 했긴 했는데, 그래 솔직히 나도 사람이다 보니 기대를 하긴 했었다. 제대 직후 그동안 일도 잘 풀렸고 내가 일하며 해외도 가는구나! 라고 스스로 대견해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래. 괜한 욕심 그리고 괜한 기대였던 것이다. 일주일동안 행복에 잠겨 싱가포르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 보고자 했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고 싱가포르를 위해 잠시 하고 있던 모든 나의 생활들을 접었던 내 자신이 너무 나약해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나로 돌아 왔다. 이제 일 그만 두고 원래 plan 대로 밀고 나가보자. 여태 잘 했으니 앞으로도 잘 하면 된다! 웃자 :D

맛집을 찾았습니다!

얼마전 홀로 영화 테이큰을 보려고 성남동을 걷게 되었는데, 버스에서 너무 빨리 내려 15분동안 걷다 이집을 발견! 이집은.. 기와집! 초계탕이 전문인 집!!! 그때 혼자 정말 먹고 싶었는데, 감히 초계탕을 혼자 먹긴 그래서 냉면을 도전해 볼까 했지만.. 그닥 혼자 먹고 싶지 않았던 그때 라서.. 그래서 결국! 친구녀석과 함께 여길 왔다. 짜자잔! 이게 바로 초.계.탕! 가격 2만원! (2人 기준) 닭이 독감이 걸렸든 말든 일단 먹고 봤다! 그 맛이 닭은 상당히 쫄깃하고 야채는 무려 20가지가 들어갔고, 맛은 글쎄.. 음.. 해파리 냉채(?)를 먹는 듯한 야채가 입에서 씹히는 맛이 일품이 었고..! 뭔가 부족하여 냉면과 함께 먹게 되었는데 냉면 또한 정갈하고 맛있어서.. (육수는 한우로 푹 고아 만들었다고..

모름지기 따져보고 잘 먹어야 하는 법이다.

오랜만에 집에 일찍온 동생이 "오빠, 이거 진짜 충격적이다" 라며 꼭 보라고 보여주던 동영상. 이걸 보고 나도 참 어이가 없었다. 허허.. 하며 쓴웃음 치다가 소름끼치기 까지도 했다. 다른 말이 뭐, 필요하겠는가 못 본 사람은 보시라~ 앞으로 소고기는 쳐다도 보지 않을듯 싶으니.. ㅋ 나로썬 요즘 안그래도 다이어트 중이라 고기를 자제 하고있는데 이 영상보고 완전 고기는 끊게되었다! 닭고기 빼고 ^-^;

명함나오다

회사에서 명함이 나왔다. 우연히 아는 분을 통해 들어간 회사에, 거기에서 우연히 자리가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로 들어갔지만 실질상 완전 정회사원이나 다름이 없는 대접. 처음엔 그 대접에 너무 어색했지만, 뭐..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지금 아주 잘 하고 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만.. ㅋ) 명함이 나오니 좀 어색하긴 하다. 꼭 내가 회사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설레진 않는다. 내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의 일도 아닐 뿐더러.. 그저 단지 내가 짧게 큰 돈을 벌려고 한 것이기 때문이니깐.. (뭐 큰돈도 아니다..ㅋ) 어쨌든, 엄청난 양의 명함을 주시더라. 뭣이 이렇게 많은지... 이거 어디다 뿌리고 다니지...?! 여튼, 그동안 생활의 변화가 크게 없어서 포스팅도 못했는데, 포스팅 거리가 생..

제가 일하는 곳이죠

블로그 도대체 며칠이나 밀렸는지 모르겠다. 아직 몸이 적응이 안되서 인지, 일끝나고 집에오면 바로 씻고 자빠링이다~ ㅠ 계획잡은 공부도 안하고 있는 상태고.. ㅠ 내가 일하고 있는 일터다. 역시 폰카라서 화질 & 크기 모두 좋지않다 - _-; SK 석유화학공단 , 우리 사무실 앞. 저기 위에서 작업을 한다. 위험하지만, 요즘은 안전이 가장 우선이기에 크게 위험하지도 않다. ㅋ 내가 작업 및 안전 관리 하는 구간, 길이가 엄청나다. 이거 언제 다해야되는지 모를 상황. 난 며칠 동안 노가다 꾼으로 일하다 갑자기 안전기사로 진급(?)을 해서, 안전 점검 및 순찰돌며 매일 여기서 일한다. (안전기사도 상당히 힘든일임.) 높다 높아. 여기가.. 15M 위쯤 되지 싶다. 상당히 높다. 엄청난 부지다. SK공장, 상..

퇴근하고 집에 오면!

일마치고 집에 오면 가장 생각 나는 두가지. 1. 샤워 군대가 사람 습관을 바꿔놓더라. 입대전엔 샤워를 2~3일에 한번 했는데, 지금은 하루라도 안하면 잠이안올 만큼 미치고 환장해서 무조건 꼭 해야한다! 이녀석을 한번 하고 나면 아주그냥 기분 최고! (대신.. 씻고나면 잠와서.. 지금 저녁 8시 밖에안됐는데..) 2. 나의 기호식품(?) 맥주 맥주는 컵도아니요, 캔도 아니요, 병째로 먹어야 제맛이다! 어릴때 부터 TV에서 미국 양키(?)놈들께서 먹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동화된듯한.. 심심할때 먹어도 최고지만, 1번(샤워) 후에 먹는건 정말 환상이다! 따뜻한 물로 피로를 풀고, 시원한 음료로 잠을 깨우면서 오장육부를 아주그냥~!! 적셔버린다! (흥분했네..ㅎ) 위에 사진에도 나와있겠지만 신선하고 연한맛..

출입증 받다

드디어! 드디어! 출입증을 받았다. 그동안 (그동안이래 봐야 3일밖에 안됐지만..ㅋ) 임시 출입증으로만 회사를 오고가서 그저 일용직 알바인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늘 부로는 완전 기분 좋다! ^-^ 출근할때 수고하십시오 라는 말도 듣고 물론 나보다 나이 많은 형뻘 되는 사람이라서 나도 수고하세요! 하며 신나게 출근 했다. 명찰 딱지 하나갖고 뭘 그러냐 생각도 들지만, 저거 없으면 회사에 진입 자체가 불가능 한거라서 ^-^ 아주 유니크 아이템이라 볼 수 있다. :D 어제 오늘 주말인데도 일을 했다. 물론, 요일개념은 벌써 사려졌고, 처음엔 우울했다. 날씨가 너무 좋고, 그래서 일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날씨였던 거다. 그런데, 정대리님 말씀이 해성아~ 날씨가 참 아깝제~ 근데 아인나 나가면 다~~~ 돈..

인정 받는 다는 것

칭찬에 익숙지 않은 나는, 칭찬을 받으면, 부끄럽고 기분이 좋아서, 그 부분에서 열심히 하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그래서 또 칭찬을 받고, 그러면 더 잘하려 노력하고. 이래서 인정 받나 보다. 기분 좋지만, 내가 볼땐, 적어도 내 자신이 날 객관적으로 볼땐, 난 그저 그냥 그냥 그런 아이일 뿐이다. 평범하며, 그래 평범한 휴학생일 뿐이다. 날 너무 좋게 봐주신 조장아저씨, 정대리님, 그리고 김과장님, 기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부끄럽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이긴 하나, 정직원인 것처럼 챙겨주시고 아껴주시니, 저도 정직원이다, 아 그래! 내가 여기 회사원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할게요. 오늘 비록 힘들었지만, 턱선을 따라 신발위로 떨어지는 땀 한방울이 이렇게 내가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