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앞으로 어떻게 하냐고 내게 물었을 때 , 난 차마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울어 주는 것 밖에 없어서 그게 너무 가슴아프고 미안하다...... 소식듣고 달려갔을 때 네 모습보고, 아직 잊을 수가 없다. 거기서 만나는게 아닌데..... * 나보고 다시 입원한댔지? 그런데 어쩌냐.. 차차 좋아지고 있는걸~ 나 죽을병 아니다. 그리고 할 일을 한것 뿐이다. 친구로써가 아니라 네 어머니 아들자격으로 할 일을 한거다. 날더러 아들이라고 불러준 분이셨으니까. * 실컷 울어라. 정신없이 우는거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정신이 차려질 게다. 참으면 안되 실컷 울어. 그러다 정신이 들면 다신 울지 말자. * 사랑한다 자식아 얼른 정신차려서 내게 전화해라. 바로 받을 테니. 내게 고마운 마음이 있거..